[스크랩] 원주∼강릉 복선 전철 6개 역사 5월 일제히 착공
원주∼강릉 복선 전철 6개 역사 5월 일제히 착공
◇사진 맨 위부터 만종 역사, 횡성 역사, 둔내 역사, 평창 역사, 진부 역사, 강릉 역사.
6곳 공사 순조…에너지 효율·내진 안전성 확보 주력
최초 '이용자 참여 설계' 시행 명품 역사 건설에 박차
원주~강릉 복선전철 역사(驛舍) 건설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강영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올 5월 만종, 횡성, 둔내, 평창, 진부, 강릉 등 원주∼강릉 복선전철 6개 역사 공사를 일제히 착공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원주∼강릉 전철 역사는 글로벌 시대 건축 트렌드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녹색 철도 시설물이 되도록 준공 이후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arrier Free·BF), 녹색건축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을 받도록 설계됐다.
또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지진에 대비해 규모 6.5 지진을 견딜 수 있게 설계 및 시공해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인 평창역, 진부역, 강릉역은 철도 역사 최초로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디자인을 결정하는 `이용자 참여 설계'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상징적 건물이 되도록 했다.
공단은 또 설계 의도가 공사에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착공 이후에도 건축, 방재, 구조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3회에 걸친 자문을 받아 여객 안전과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건축 공사를 추진 중이다.
노병국 공단 강원본부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지역 상징적 건축물로서 홍보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명품 역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