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버스·1박~2박 여행일정 안내♣/개발지"뉴스"

목포 대양산단내 해양수산지원관 건립

여행가/허기성 2017. 6. 11. 12:54
목포 대양산단내 해양수산지원관 건립
78억원 투입 내년 말 완공
부지 4000㎡·지상 3층 규모
道 산하 수산기관 통합·개편
수산 육성·어업인 지원 강화

 

 

 

목포 대양산단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산단 내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 지원관’건립이 확정됐다.

지난 31일 전남도와 목포시에 따르면 서남권 해양수산종합지원관은 대양산단 청사33 부지 4000㎡에 연면적 2425㎡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무실·연구실·교육관·부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68억원을 포함 78억원을 투입돼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지원관 건립과 관련한 전남도 2017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전남도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전남수산과학원 목포지원과 수산물안전과 등 전남도 산하 수산기관이 각각 해양수산청과 수산식품지원센터로 분산돼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웠다는 여론에 따라 이를 통합하고 어업인 교육관을 신설하는 등 기능을 확대·개편하기 위한 종합 지원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해양수산 환경 악화, 어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전문성 부족 등 도내 수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돼 해양수산 융·복합 신산업 육성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앞으로 대양산단에 서남권 해양수산 종합지원관 건립되면 목포권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해양수산 연구, 지도기능 강화, 수산분야 전문인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휘 전남도의회의원(목포1)은 “전남 서남권 해양수산 융·복합벨트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해양수산 종합 지원관이 대양산단에 들어서면 목포권 수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