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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도 수도권시대가 다가온다. 이는 앞으로 2~3년 후면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2009년 개통), 경춘선 복선전철(2009년)이 완공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까지 4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서울생활권에 편입될 전망이다. 그만큼 춘천이 서울에 가까워지는 셈이다.
고속도로 신설은 물론 전철의 복선화까지 교통 관련 대형 호재들이 춘천에 집중돼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40분 거리면 사실상 수도권”이라며 “서울 강남을 기준으로 볼 때 최근 각광받는 수도권의 화성, 양주 등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춘천시에는 또 100만평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가 건설된다. 계획에 따르면 춘천시 동내면 거두, 고은, 사암, 신촌리 일대 100만평에 연구, 관광숙박, 상업, 유통, 주거시설 등을 갖춘 미래형 신도시가 건설된다.
인구 3만6천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는 4조5천7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올해부터 2010년까지 6개년 계획으로 추진된다. 한편, 대상 부지 가운데 5만여 평을 할애해 미국, 영국, 중국의 교육체계를 갖춘 초 · 중 · 고 국제학교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다.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산7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거두농공단지는 국비와 지방비 등 243억원을 투자해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이다. 현재 자연녹지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바꾸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 토목기반 조성공사를 착수하여 7월 중에 분양공고를 하고, 금년 내에 조기 준공함으로써 많은 기업이 입주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성 블럭 수는 18개 블록으로 IT, BIO분야 첨단 연구개발업 중심의 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춘천 거두리 지역은 중앙고속도로 춘천IC에서 2.9㎞로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이며 서울과 춘천을 잇는 국도 5호선에 인접해 있는데다 ,춘천과 서울 간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이 오는 2009년 완공되면 물류 여건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 2월8일 입주를 결정한 일동후디스㈜는 거두농공단지 내에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하고 11월에 본사, 공장,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도 기업 유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NHN서비스(주)가 춘천지역에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2009년까지 춘천시 동면 만천리 2만여 평 부지에 연구소와 연수원을 이전할 계획이며, 1천여명의 인원을 단계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국내 제1의 포털업체인 NHN과 NHN 서비스의 춘천 이전으로 도와 춘천시는 고용창출, IT관련 우수인재 확보, 지역경기 부양 등은 물론 외지기업 이전 가속화 등의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와 춘천시는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외지 기업이 이전할 경우 부지 매입비와 세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10 월드레저총회 및 경기대회는 춘천시가 추구하는 21세기 춘천의 미래를 담아내고 있다. 춘천시의 2010 월드레저총회 개최는 수도권의 배후 관광도시로의 9부 능선은 이미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레저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춘천시는 단순히 월드레저 총회만 개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월드레저총회와 경기대회, 엑스포를 함께 개최하면서 파생되는 레저산업의 중심도시임을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하겠다는 복안이다.
-시의회 내일 부지매각 심의 … ‘레저協과 약속 이행’ 주목
【춘천】춘천레저경영대학원의 설립 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레저경영대학원 설립은 2010년 춘천월드레저총회 개최의 선결조건이자 시와 월드레저협회와의 약속 사항이기 때문이다.
춘천시의회는 오는 31일 제190회 임시회를 열고 시가 제출한 ‘레저대학원 설립부지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시의 공유재산안은 칠전동 사격장 부지 6만㎡에 레저대학원을 짓기 위해 운영주체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측에 2만9,000여㎡의 시유지를 매각한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사격장 내 휴게실와 관람대 등 건물 4개 동을 철거한다는 계획도 포함했다.
그러나 지난 9월 시의회가 해당 안건을 부결처리한 바 있어 통과 여부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시의회는 당시 감정가 25억원 정도로 예상되는 해당 부지를 매각한 후 이를 다시 전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측에 지원한다는 시의 계획에 불만을 제기했다.
특히 대학원을 신축하려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이사회의 의결사항과 학교 측의 재원 규모에 대한 추가 보충 자료를 요구했다.
A의원은 “당시 레저경영대학원 설립이 춘천에 어떤 경제적 효과를 발생 시킬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며 “이 문제가 해결돼야 시의 공유재산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레저분야 교육인프라를 확보하고 도시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 주문한 내용을 대부분 보완했다”고 했다.
시가 설립하려는 칠전동 레저대학원은 강의동, 도서관, 연구동, 기숙사, 체육관을 포함하고 있으며 500명의 정원에 4개 레저 관련 학과를 운영하게 된다.
춘천레저총회가 열리는 2010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지환기자 haji@kwnews.co.kr
롯데건설은 지난 2007년 1월 31일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20-1 일대 복합단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연면적 99,243평에 아파트 1,260세대 및 업무/판매시설이 공급될 예정으로 2008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7월 준공예정이다.
서울~춘천고속도 2009년 4월 개통 |
서울∼강원 춘천을 잇는 민자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당초보다 4개월 정도 이른 2009년 4월 개통된다.
28일 춘천시와 사업시행자에 따르면 2004년 8월 착공한 동서고속도로건설공사는 현재 전체 58.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내년 말쯤 임시 개통도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61.4㎞ 가운데 춘천권 구간인 7공구(홍천군 서면 마곡리∼남산면 행촌리) 8.1㎞와 8공구(행촌리∼동산면 조양리) 9.7㎞는 당초보다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공사측은 다소 공사진척이 늦은 3공구(남양주시 와부읍 차산리∼양평군 서종면 수입리)와 5공구(가평군 설악면 이천리∼설악면 창의리)는 내년초 본격적인 공기단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준공시기는 당초 목표로 했던 2009년 8월보다 4개월가량 이른 2009년 4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시와 시공사측은 전망했다.
빨리 완공해야 금융비용이나 인건비가 적게 드는 민자고속도로의 특성상 앞으로 공사진행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쯤 임시 개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도로는 구간에 따라 4∼8차로로 조성되며 통행료는 현재 편도 5200원으로 잠정 확정됐다. (오늘 서울신문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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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작성일 |
2007. 2. 23 |
담당과 |
건 설 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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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도로시설담당(신연균) | |
연락처 |
☎ 033) 250-3159 |
제목 : 춘천에 환상형 도로망 지도가 그려진다. |
○경춘선복선전철 및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등 고속교통망의 개통과 함께 미래형 도시기반구축을 위한 춘천 내.외곽 환상형 도로망이 2010년까지 완성될 전망이다.
○춘천시는 고속교통망과 연결되는 환상형 도로망 구축 완성 목표 연도를 2010년으로 정하고 도로가로망 재원의 조기확보와 집중투자로
계획년도에 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여 춘천의 도로망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고 밝혔다.
○2010년까지 완성목표인 도로망은 8개노선에 64.5km이며 총 7천9백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중에서,
▷ 강원도에서 시행중인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춘천 접근도로인 강촌IC(발산~창촌간 지방도 403호선),남춘천IC(군자~신남간 지방도 70호선)등 2개노선 20km에 2천6백억원이 투입되고
▷ 국가사업으로 시행하는 신북~용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공사 등 3개노선 28km에는 4천5백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 춘천시에서는 8백30억원을 투입하여 의암호레저도로 등 도심환상형도로 3개노선 16.5km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신동면 정족리에서 증리를 연결하는 2.38km를 비롯해 8개노선 15.64km확충에 기투자된 사업비를 제외하고 금년부터 1천19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환상형도로의 연결기능을 갖는다,방사형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춘천]아파트 지상주차장 사라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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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31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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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춘천지역에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지상 주차장이 사라지고 대신 이곳에 공원 등이 조성된다.
춘천시는 30일 현재 각 업체가 자율적으로 설계, 배치하는 주차장을 지상이 아닌 지하공간에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각 아파트의 지상 공간을 시민휴식공간인 공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아파트 지상 공간은 장애인및 이삿짐, 소방차량을 위한 최소한의 주차공간만 남겨두고 특색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축아파트 사업승인시 건설업체측을 설득해 지하주차장에서 각 가정으로 이어지는 연결공간을 확보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군인공제회가 동면 만천리에 최근 착공한 KCC스웨첸아파트의 경우 2층 구조의 대규모 주차장을 지하에 조성할 계획이다.
가장 최근에 사업승인이 난 칠전동 명성아파트의 경우 별도의 지상주차장 없이 전면 지하주차장으로 전환키로 했다.
춘천시는 이밖에 아파트 담장의 경우 투시형으로 만들거나 화초, 수목 등으로 꾸미는 개방형 생울타리 형태를 시행사측에 권장키로 했다.
이주식 춘천시주택행정과장은 “도시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삭막하고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단지를 아름답게 만들 계획”이라며 “지하주차장 조성은 이런 계획의 첫번째 단계”라고 했다.
[춘천]“수도권 기업유치 사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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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2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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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수도권 기업유치를 위해 경제계 인사를 비롯한 지역출신 재경 유력 인물들이 대거 포함된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춘천시는 11일 서울 마포구 강원도민회관 회의실에서 시 기업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시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설명과 함께 32명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기업유치위는 국내 중견 기업 대표 등 재계 유력자를 중심으로 학계 언론계 대기업 연구소 책임자들로 구성됐으며 춘천시정 총괄 자문단인 21세기춘천발전위원회의 기업유치분과 위원을 겸직하게 된다.
시는 이날 이전 기업에 대한 입지 확보 지원안및 각종 인허가 간소화 방안 등을 담은 원스톱 서비스제도를 설명했으며 수도권의 우수기업을 주요 이전 대상으로 삼기로 했다.
또 역점시책인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부지 및 기반시설조성, 지원시설 건립, 기업입주 등 3단계 순서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50인 이상의 수도권 이전기업에는 최고 100억원 가량의 부지매입비와 보조금을 지원하고 법인세 소득세취득세 등록세 등을 5년간 전액 면제키로 했다.
기업유치 과정에서 위원들은 기업육성 관련 정책자문과 유치기업 지원사항 심의, 중대형 기업이전 및 자본투자 홍보활동을 벌인다.
특히 춘천시가 주력하고 있는 레저관광, 대학, 드라마세트장 등 서비서업종의 유치에 나선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춘천의 가장 큰 약점은 2·30대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이 없다는 점”이라며 “시 발전과 미래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유치 세일즈를 펼치겠다”고 했다. 춘천·서울=지환·류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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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기업도시와 춘천의 성장동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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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0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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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비슷한 인구를 갖고 경쟁했던 수원, 울산, 청주 등은 인구 100만을 넘어서는 성장을 이뤄낸 반면, 춘천은 강원도의 도청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위주의 개발논리에 밀리고 온갖 규제에 묶여 지금까지도 불편한 삶을 이어오고 있다.
춘천시가 큰 기대를 걸었던 혁신도시 유치노력이 심사과정에서 전혀 합리적이지 못하고 이성적이지 못한 이유로 물거품이 되면서 현재 춘천시민들은 미래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져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춘천은 지난 개발의 시대에 소외당했던 과거를 딛고, 희망찬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찾아내야만 하는 절실한 당면 과제를 안고 있다.
`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춘천이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해 줄 하나의 훌륭한 대안으로 민선 4기 시정의 지역발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업도시의 효과적인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특별법인 `기업도시개발특별법'에 따라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시의 역점 사업인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가 추진하는 기업도시 조성은 다른 지역과의 경쟁을 배제할 수 있는 특성화 전략을 마련해 진행하되 청정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는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춘천~서울 간 고속도로와 복선전철 개통을 각각 2~3년 정도 남겨놓고 있는 현시점에서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춘천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요인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수도권과의 접근망 개선은 춘천에 있어서 `기회인 동시에 위기'일 수 있다. 따라서 춘천이 서울 등 수도권과의 접근망 개선으로 인구를 잃지 않고, 지역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유치 등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증가 정책과 수도권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 실효를 거둬야 한다.
`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의 효율적 조성방안은 지난해 10월 춘천시가 개최한 관련포럼에서 강원대학교 지해명 교수가 주제발표한 대로 “IT·BT·CT 산업으로 구성될 춘천의 기업도시는 간선망을 확충해 생산비용 절감과 수도권 시장 확보가 관건”이다. `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의 성패는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치대상을 IT·BT·CT 관련기업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춘천이 그동안 타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지켜왔지만, 이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청정 자연자원을 훼손하지 않는 최선의 선택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재정형편이 열악한 춘천시의 입장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써야 할 수천억 원의 예산을 특정분야에 투자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란 의미에서 인정되는 것이지만,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어느 정도 기대할 만한 부가가치가 창출돼 건강한 지역자본을 형성해내고 그동안 양보했던 분야에 투자할 여력을 갖췄어야 했다는 것이다.
`춘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의 입지를 고속도로 IC 인근으로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서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만나는 동산면 JCT 인근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외지(기업)자본 컨소시엄에 지역업체나 지역자본을 참여시킨다면,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자본의 확대를 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사업추진에 있어서 계획단계에서부터 관련 주민이나 지역단체와 협의·추진한다는 것에도 적극 찬성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거버넌스(協治·협치)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지역에서 살아오면서 지역을 잘 알고 지역을 가꾸며 살아갈 지역주민들이 지역발전의 당당한 주체로 인정되어 지역발전의 혜택을 누려야 한다. 한 가지 제안을 하고 싶은 것은, 춘천시민들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춘천의 발전 청사진을 그리는 작업에 앞서 `과연 우리 춘천의 발전가치와 관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 개발인가? 보존인가? 아니면, 어떤 최소한의 절충점이 있는가?' 에 대한 시민들의 동의와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충분한 논의와 합의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인구늘리기 사업 본격 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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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17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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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확대·보육비 지원등 계획
`강원도 인구를 늘리자.'
도내 인구를 2015년까지 170만으로 늘리기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 본격 추진된다. 도는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인구 늘리기 시책을 도정 제1의 과제로 삼아 추진키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의 경우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이 지난해 8.2명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낮은 출산률을 보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47.5%인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2015년까지 57%로 높이고, 공립보육시설을 64개에서 114개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유출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여성 결혼 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위한 사회적응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도내 기관 단체, 서비스업체, 군(軍), 대학생 등 유동인구의 주소 이전 및 전입세대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중장기 과제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0년까지 대기업 57개를 포함한 1,500개의 기업을 유치해 6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다.
평생학습도시를 현재 4곳에서 7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등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도시민과 청장년·노령층이 살고 싶은 농산어촌을 건설하는 한편 양질의 의료·문화·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구 늘리기 추진 효과를 극대화 하기로 하고 사회복지 예산을 현재 17.1%에서 2015년 30%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내년에 1,003억원을 다문화가정 사회적응 지원, 영유아 보육비 지원, 기업유치 및 집단화 등 인구 늘리기 관련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오춘석 도 기획관은 “적정한 인구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는데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인구의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 증가에도 초점을 두고 다각적이고 전방위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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