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물류중심도시 성장 인구 50만명 시대 열린다
-남원주역사조감도- | ||||||||||
# 인구 50만 수용도시 원주시는 지난 2005년 7월 8일 독자적으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유치하는데 성공해 161만평 규모에 오는 2015년까지 2000억원이 투입돼 기업도시로서의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2005년 12월 4월에는 정부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로 선정돼 대한광업진흥공사 등 13개 정부산하 공공기관이 이전 확정됨에 따라 2015년까지 반곡동 일대 110만평에 건설됨으로써 3316명의 인구가 월 10만여명의 유동인구로 50만 도시에 걸맞는 두개의 유비쿼터스 신도시 형태와 그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는 지난 2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원주를 조기에 달성하고 목표년도 인구 5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2020년 원주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원주의 도시 미래상으로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원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첨단의료·건강중심도시', '첨단산업·교통·물류중심도시', '교육문화벤처도시', '레포츠·휴양도시', '친환경·청정전원도시', '성장거점도시'로 새로운 이미지의 도시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 도시공간 구조 도시공간 구조로는 도시 정체성과 도심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중심지 집중형으로 구성해 기존 시가지를 1도심, 남원주 역세권을 1부 도심, 기업 및 혁신도시를 2지역 도심으로, 문막·흥업·소초·호저·지정·부론·귀래·신림을 8생활권의 중심으로 하고 있다. 토지이용 계획은 시가화 용지로 주거용지 2만7250㎢, 상업용지 2393㎢, 공업용지 6746㎢, 관리용지 1만9989㎢로 계획했다. 시가화 예정용지 1만217㎢, 제2종 지구단위 계획구역 1만20㎢로 지역별 주요 토지 이용계획을 보면 부도심 개발을 위한 남원주 역세권지역을 시가화 용지계획,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수용하기 위한 기업 및 혁신도시 시가화 예정 용지가 확대되고, 서원주 역세권 개발을 위한 제2종 지구단위로 조성된다. ■ 원주시 주요 발전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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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부권 성장거점도시 발전을 견인할 기업도시 조감도. 3. 13개 정부 공공기관 이전으로 반곡동 110만평에 조성될 혁신도시 모형도. 4. 원주시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연세대 원주캠퍼스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 교통계획 광역 교통망으로 제2영동고속도로 개설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제고될 것이며 시가지 교통망은 원주시의 도심 교통집중으로 인한 문제점이 해소되고 동부 및 서부순환도로를 1차 순환도로로,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2차 순환도로가 개설됨으로써 도심통과 교통이 모두 우회 처리된다. 중앙선복선 철도를 남단으로 우회시켜 남원주역을 신설하고 원주∼강릉 철도개설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게 된다. 또한 교통유발시설인 버스터미널이 남원주 역세권으로 이전하며 환승체계를 구축해 이용에 편리성이 확보되고 기타 간선도로 정비와 함께 자전거 전용도로 등이 확대되며 복합물류 유통단지 조성, 서원주 역세권에 대한 개발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 환경 보전·도시경관 환경의 보전 및 관리는 목표년도 상수도보급률을 95%, 하수도 보급률은 90%로 선진국형에 이르게 되며 폐기물 분뇨, 에너지, 대기, 수질, 소음, 자연환경보전 및 비점오염원 처리를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원주시의 미래상을 조기 달성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자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는 경관 형성,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관을 만들고 풍부한 자연을 살려 가까이 자연이 느껴지는 경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에 절대 부족한 공원 및 녹지의 경우 도심 중앙공원을 중심축으로 환상 방사형의 공원·녹지축이 형성되고 치악산∼백운산∼덕가산∼소금산을 연결하는 외곽생태축과 봉산공원∼봉화산공원∼포복산공원∼단구공원을 연결하는 도심생태축, 그리고 섬강 및 원주시내 지방 2급 하천인 원주천, 서곡천, 궁촌천을 연결하는 수변녹지축이 조성된다. 중앙공원 변경, 근린공원 5개소 신설, 3개소 변경, 1개소를 폐지해 시민 1인당 24.6㎡의 공원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원주시는 50만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점에 서 있어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건설 등에 힘입어 지역발전을 극대화해 중부내륙의 발전을 견인해 갈 성장거점도시로 우뚝서게 된다. |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4일 광역발전 정책을 발표한 데 따라 참여정부의 대표적인 균형발전정책인 혁신도시와 기업도시가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다.
인수위원회는 혁신도시의 경우 "전면 개정은 없다"고 밝혀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지만 기업도시와 관련해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밝혀 수정이 예상되고 있다.
◇ 공공기관 이전 예정대로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박형준 기획조정분과 위원은 이날 광역발전 정책을 설명하면서 혁신도시는 그대로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혁신도시 형태로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이미 추진되고 있는 것이어서 전면개정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공공기관의 민영화와 통폐합 등의 결과에 따라 일부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이 수정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기는 했지만 혁신도시 조성이라는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기업도시와 관련해서는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실질적으로 내려갈 수 있는 여건과 인재양성, 그와 관련된 산학협력체계, 문화.정주공간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규제완화 등 실질적 여건을 마련하고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의 말은 기업도시 조성사업을 참여정부에서 했던 대로 하지는 않을 것임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지정된 6개 시범사업의 경우도 계획이 수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범사업에 이어 본사업을 추진할 경우는 대폭적인 제도개선이 있은 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건교부 관계자는 "기업도시가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규제를 완화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혁신도시.기업도시 어디까지 왔나 = 혁신도시로는 모두 10개가 지정됐다. 이중 5개는 착공한 상태이며 나머지 5개도 올해 상반기중에는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혁신도시중 가장 먼저 착공한 곳은 제주 서귀포혁신도시로 작년 9월에 첫 삽을 떴으며 이후 김천, 진주, 광주.전남, 울산 등 5개 혁신도시도 잇따라 착공식을 가졌다.
아직까지 착공식을 하지 못한 5개 혁신도시는 음성.진천, 대구, 원주, 전북, 부산 등으로 이들 혁신도시도 토지보상률이 50%를 이미 넘었거나 육박하고 있어 착공식을 가질 조건은 갖췄다.
다만 전북 혁신도시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실시계획 승인이 아직 나지 않았으며 4개 지구로 구분돼 있는 부산 혁신도시의 경우도 2개 지구(문현지구, 대연지구)가 실시계획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기업도시의 경우 6개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관광레저형으로는 태안, 무주, 영암.해남이 있으며 이중 태안은 작년에 착공식까지 가져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또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개발중인 원주, 충주, 무안중 원주와 충주는 개발계획승인이 끝나 올 1.4분기중 실시계획까지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토지보상을 거쳐 50%가량 보상합의가 이뤄지면 착공할 수 있게 된다. 무안은 아직 개발계획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이다.
기업도시는 이들 6개 시범사업의 성과와 평가를 거쳐 본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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