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관광객 `1천만명 시대' 왔다" | |||||||||||
지난해 682만여명 방문 2008년보다 100만명 이상 늘어 역대 최고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적극적인 마케팅 효과 남이섬 소양강댐 강촌 順 … 인프라 확충 서둘러야 지난 한 해 춘천시를 찾은 관광객이 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6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7월15일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과 주요 관광지 정비, 공격적인 해외관광 마케팅 등의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을 방문한 관광객은 외국인까지 포함해 총 682만6,000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580만8,000명보다 100만명(17.5%) 이상 늘어나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2008년보다 약 60% 증가한 33만명으로 집계돼 드라마 `겨울연가' 열풍으로 한류관광객이 몰렸던 2004년 수준(37만명)에 근접했다. 춘천시 관광객은 2002년 357만명, 2003년 413만명, 2004년 503만명, 2005년 556만명, 2006년 573만명, 2007년 572만명, 2008년 581만명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관광지별로 찾은 인원은 남이섬(196만5,000명)이 1위를 차지했고 소양강댐(114만6,000명), 강촌(67만2,000명), 엘리시안강촌(57만3,000명), 춘천월드온천(20만4,000명) 순이었다. 증가율은 2008년 16만명에서 33만1,000명으로 107% 늘어난 청평사가 가장 컸다. 관광객 급증에 발맞춰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소양강댐 선착장 주변에 7,035㎡ 규모로 114대의 소형차와 2대의 대형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 선착장 진입도로를 9~10.5m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볼거리 확충을 위해 댐 정상로를 개방해 소양강을 전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향토초화원과 저류지 및 수생생물원, 물체험장, 에코센터 등도 조성하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은 “수도권과의 고속접근망 확충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관광인프라 확충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춘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연말에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2~3년 내 관광객 1,0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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