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복선전철 개통 앞두고 주변도로 개설착공… 新청평역 중심 'ㅂ'자형 도심연결… 2011년 매듭
▲ 가평군이 26일 새로운 청평역세권 개발을 위해 청평호의 추억을 간직한 옛 청평역사를 철거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가평군의 역세권 주변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6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 균형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역세권 주변 도로개설사업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청평역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 신청평역을 중심으로 'ㅂ'자형 2.38㎞의 도로가 개설돼 전철의 대중화 시대에 수용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청평 구역사와 신역사를 연결하는 이번 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청평역 역사가 지난 25일부터 시작돼 도로개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경춘선 복선전철공사에 맞춰 청평 도심과 신역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을 서둘러 왔으나 구 청평역 부지 이용에 대한 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가 길어지면서 철도 이용객들이 임시보행로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가 오는 10월 개통되면 지난해 9월 신역사로 이전되면서 철도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구 역사 상권에 어려움을 가중시켜왔던 불편이 해소되고 새로운 도시기반이 구축돼 자족기능을 가진 녹색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 가평·청평 역세권 개발사업에 513억1천만원을 투입, 오는 2011년까지 도로 개설, 광장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도시팽창에 따른 수용성과 유연성을 확대, 주민교통 편익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경춘선 복선전철은 오는 8월말까지 노반 및 궤도공사를 완료하고 9월 시설물검증시험 및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10월 25일부터 영업 시운전에 돌입, 12월 중순경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열차 운행과 관련, 2010년말까지는 춘천~신상봉역(81.4㎞)까지 운행하고 2011년말까지는 가평, 춘천, 남양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속 180㎞의 좌석식 급행 전동차를 청량리를 거쳐 용산역까지 운행한다. 좌석식 급행열차는 신상봉역에서 가평역까지 29분, 용산역에서 가평역까지 40분이 소요된다.
군은 전철 개통 일정에 맞춰 관내 4개역의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개설 및 확장, 버스와 택시 승강장 설치, 관광안내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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