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과 충격’ 베네통 광고 실험 10년 |
베네통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 ‘파브리카 10주년’展 둘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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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베네통 광고와 ‘컬러스(COLORS)’ 매거진으로 유명한 파브리카(Fabrica)는 세계의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하려는 목적으로 1994년 베네통에서 설립한 커뮤니케이션 연구센터다. ‘워크숍’이란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파브리카는 테크닉의 전수보다 체험 실습과 토론에서 우러나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중시한다. 파브리카에서는 전 세계에서 25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을 선발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우러나오는 창조적 상상력을 장려해 왔다. 이 같은 파브리카의 실험은 이번 전시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파브리카 10. 혼돈으로부터 질서 그리고 다시’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 GGG 갤러리, 오사카 DDD 갤러리를 거쳐 한국에 왔다. 특히 벽에 작품을 거는 일반적인 전시 방식이 아닌, 광고판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원통에 파격적인 시각 이미지를 모자이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합성 사진을 활용한 일련의 광고들은 파브리카 멤버들의 기발한 생각을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콧구멍을 후비는 한 쪽 손가락이 다른 쪽 콧구멍으로 튀어나오고, 개구리와 파리가 합성된 돌연변이 생물체가 등장하는 등 상상력의 무한 실험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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