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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사방위..

여행가/허기성 2006. 4. 16. 17:05

집을 조금 늘려 이사를 할예정이다.

지금 살고 있는집은 큰아이가 결혼하면 살수있도록 남겨두기로 하고(마치 부동산 부자인것 같이 보일것 같아 미리 사족을 다는데 이곳 구미와 같은 지방도시는 대도시와 달리 집값이 굉장히 싸다.) 어제 저녁무렵 막내아우집에 계시는 어머니를 찾아뵌길에 설날전에 이사를 하겠다고  말씀드리자  8순노모는 말씀을 듣자마자  이사 방위가 맞지 않으니  이사가는 날을 조정하라고 하신다.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집으로 돌아와  이사 방위에 관한 자료와 문헌을 찾아 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 방위(方位) - 된방위(대장군방위, 삼살방위)


방위(方位)는 동서남북의 방향을 말한다.

구분하는 정도에 따라 4방, 8방, 12방,...등의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4방은 東(동) 西(서) 南(남) 北(북)

- 8방은 乾(건) 坤(곤) 離(이) 坎(감) 震(진) 巽(손) 艮(간) 兌(태)

- 12방은 子(자) 丑(축) 寅(인) 卯(묘) 辰(진) 巳(사) 午(오) 未(미) 申(신) 酉(유) 戌(술) 亥(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운중 이 방위와 연관된 기운이 많이 있다. 그 중 우리에게 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大將軍(대장군)방위와 三煞(삼살)방위가 있다. 대장군방위와 삼살방위는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이 두 방위의 기운에 저촉되면 된(어렵고 힘든)일을 겪게 된다고 하여 두 방위를 합하여 된방위라 한다. 된방위는 매년 자리를 이동하며 8년을 주기로 8방을 1회전한다. 복희씨가 說한 8괘의 방위를 적용하면 된방위는 다음과 같이 움직인다.

 

壬午(임오)년은(서기2002) 정남, 즉 乾(건)방이 대장군방위, 정북, 즉 坤(곤)방이 삼살방위 이다.

癸未(계미)년은(서기2003) 남서, 즉 巽(손)방이 대장군방위, 북동, 즉 震(진)방이 삼살방위 이다.

甲申(갑신)년은(서기2004) 정서, 즉 坎(감)방이 대장군방위, 정동, 즉 離(이)방이 삼살방위 이다.

乙酉(을유)년은(서기2005) 북서, 즉 艮(간)방이 대장군방위, 남동, 즉 兌(태)방이 삼살방위 이다.

丙戌(병술)년은(서기2006) 정북, 즉 坤(곤)방이 대장군방위, 정남, 즉 乾(건)방이 삼살방위 이다.

丁亥(정해)년은(서기2007) 북동, 즉 震(진)방이 대장군방위, 남서, 즉 巽(손)방이 삼살방위 이다.

戊子(무자)년은(서기2008) 정동, 즉 離(이)방이 대장군방위, 정서, 즉 坎(감)방이 삼살방위 이다.

己丑(기축)년은(서기2009) 남동, 즉 兌(태)방이 대장군방위, 북서, 즉 艮(간)방이 삼살방위 이다.


된방위를 따질 때 기준점은 正寢(정침, 주인이 이불을 펴고 잠을 자는 곳)이다. 그 기준점으로부터 무엇을 하려고 하는 그 곳을 목표점으로 하여 방향이 정해진다. 가령 뜰에 나무를 심을 경우 기준점은 正寢(정침)이고 목표점은 그 나무를 심는 곳이다. 단, 주인이 자는 방이 아닌 다른 방의 방안의 경우는 그 방의 한 가운데가 기준점이 된다. 즉, 어떤 방에 가구를 들여놓을 경우 그 방의 한 가운데가 기준점이 되고 가구를 놓는 곳이 목표점이 된다.


된방위의 기운은 사람의 氣體(기체)를 손상시키거나 운용되는 氣(기)를 교란시킴으로써 사람에게 작용된다. 된방위의 기운에 저촉될 수 있는 사람이 된방위의 기운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면 憂患(우환)을 당한다. 어떤 사람이 저촉되는 기운을 가진 사람인지는 알기가 매우 어렵다. 또한 가족들이 각기 다른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 중 어느 한 사람이라도 해당되면 안되므로 누구에게나 적용된다고 보고 된방위를 피할 수밖에 없다.


간략하게 금기사항만 요약하면:

- 된방위로 이사를 가지 말 것.

- 된방위로 시집보내거나 장가보내지 말것.

- 된방위에 葬事(장사) 지내지 말 것.

- 된방위에 墓(묘)의 坐向(좌향)을 두지 말 것.

- 된방위에 사무실이나 공장을 짓지 말 것.

- 된방위에 못을 치거나 허물거나 수리하는 등의 변경을 가하지 말 것.

- 된방위에 물건을 새로 놓지 말 것.


한 마디로 말하면 무슨 행위를 할 때 "된방위를 피해서 하라"는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이사가 일상적인 경우 이것에 대한 상식은 매우 중요하다. 가정에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城主(성주)와 조王(조왕)이라는 가족들을 돌보아 주는 또 다른 기운이 같이 있다. 城主(성주)는 陽(양)의 기운이고 조王(조왕)은 陰(음)의 기운인데 이 음양의 기운은 다른 민족에게는 없고 우리 민족에게만 있는 특이한 기운이다.


이사는 이 성주조왕도 함께 이동하는 것이며, 주택의 확장이나 축소, 증축도 이 성주조왕이 자리를 다시 잡는 것이다. 주택이 아닌 사무실, 가게, 공장, 건물도 동일한 이치가 적용된다. 만일 성주조왕이 이동의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된방위에 손상되면 식구들에게 매우 큰 타격을 주게 된다. 그래서 이사라는 것이 달랑 물건과 몸만 가는 것이 아닌 것이다.


간략하게 금기사항만 요약하면:

- 된방위로 이사가면 안된다.(가장 중요한 금기)

- 같은 집의 위층으로 이사가면 안된다.

- 뒤로 이사가면 안된다.

- 살던 집을 개축할 때의 금기는 이사 때의 금기와 같다. 즉

- 된방위쪽을 변경하면 안된다.

- 위로 확장(증축)하면 안된다.

- 뒤로 확장하면 안된다.(중요한 금기)

- 이사가는 날 : 9일, 19일, 29일


이사가는 날은 우리의 曆(음력, 동양력)에 의한 것이다. 서양력은 기운의 운행과는 전혀 맞지 않아 사용할 수 없다. 이 날은 天地기운의 운행이 둔한 날이어서 사소한 잘못은 문제되지 않는다. 그렇다 하더라도 위에 든 금기사항은 사소한 것이 아니므로 그대로 적용된다.


이사는, 대장군 방위로 이사하면 되는 일이 없고 우환이 많이 생기고 가족과 집안이 시끄러우며 삼살방위로 가면 사람이 죽는다. 이사할 곳의 방향이 된방위(삼살,대장군)라도 부모가 있는 집으로 들어가는 것은 괜찮다. 이사한지 십년 후에는 다시 살던 곳에 가지 않으며 섬에서 땅으로도 이사하지 않는다. 일이 잘 안된다. 또한 음력 6월에는 이사를 하지 않는다.


이사방위에서 잘못된 방위에서 오는 병으로는, 동쪽(하체병), 남쪽(오장육부), 서쪽(눈이 먼다), 북쪽(대장,치질,항문) 등인데, 이사방위에서 된방위는 동쪽은 하체, 서쪽은 머리쪽의 눈,코,입, 북쪽은 대장, 남쪽은 입이 가까이 있어 먹고난 뒤니 배(복통)가 탈난다.


집전체를 두고 대장군,삼살방위의 동서남북이 있고, 방안에서도 동서남북이 있다. '王'자를 써서 붙여 해결한다. 된방위로 물건을 옮겨야 할 때는 그쪽 벽에 '王'자를 써붙이고 옮기면 된다. 누워잘때, 방위는 관계없으나 북쪽으로 머리를 두지 않고 화장실쪽으로도 머리를 두지 않는다. 된방위, 삼살방위는 한 해 또는 삼년마다 바뀌는 것이 아니고 매일 조금씩 바뀌는 것이다.


사람은 두루 사방을 터고 원만하게 살아야 한다. 동쪽-길, 북쪽-용왕,물, 서쪽-조상, 남쪽-재산. 까치도 집을 지을 때 그 해의 삼살방위와 대장군방위를 피해서 집의 출입구를 짓고, 바람이 많은 해에는 이미 알고 낮게 집을 짓는다.


대환란이나 병겁이 일어날 때, 우리는 방위를 본다든지 24절후에 맞춰 살아서 큰 화가 적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외국인은 많은 사람들이 다치게 된다. 24절후(절기)에 맞게 산다는 것은 이사방위라든가 태수에 맞게 자식을 놓아기르는 것 등을 말하는데, 오행(5명), 조상신(7명), 자기본신을 타면 8명 등이다. 우리나라 사람만이 24절기에 맞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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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글에 의하면 내가 이사하려고 하는곳은 동쪽이므로  음력으론 아직 병술년이고 동쪽방향이 삼살방에 해당이 된다.

 

글을읽으며  새삼스레 8순이 넘은 우리어머니가 어떻게 이런 이사방위에 대한것을 기억하고 있는지 감탄을 하였다.

 

 오늘아침  아내에게 아침 밥상을 물리며 위와같은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집사람은 즉시 이삿짐 센타와 가스회사 부동산사무실등에 이사날짜를 조정한다고 통보하기 시작하였다.  가족에게 화가 올지도 모른다는 말에 집사람이 순식간에 이사날자를 옮기는 민첩함(?)을 보여준것이다.ㅎㅎㅎ

 

 나는  어른들이 좋지 않다고 하는일을 굳이 내 뜻대로 밀어부칠 생각은 없다. 이세상은 어른들의 경험과 땀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세상이므로...

출처 : 이사방위..
글쓴이 : 묵언하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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