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을 일삼고 있는 할리우드의 만능 엔터테이너 패리스 힐튼이 이번에는 공개 석상에 팬티가 훤히 드러나는 블라우스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힐튼 호텔의 상속녀이기도 한 그녀는 1일 라스베가스 한 호텔의 개장 1주년 기념행사 파티에 참석하면서 엉덩이를 겨우 반쯤 가리는 길이의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서 파파라치들의 카메라 세례를 유도했다. 미국 연예주간지들이 '블라우스 드레스'로 즉석에서 이름지어 보도한 이 드레스는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할리우드 가십전문 'Us'의 뉴스 사이트는 '힐튼의 올 가을 미니 드레스 패션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설문조사까지 벌이고 있다. 미국 네티즌들의 댓글중에는 설문 내용에 상관없이 '힐튼의 새 음반 CD를 안사길 천만다행이야' '패리스가 하는 짓은 다 역겹다' 등의 악플이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 9월 한달동안 두차례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던 패리스는 현재 법정 출두를 앞둔 상태.
한편 힐튼은 지난 8월 셀리브리티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너무 심한 악플을 읽다보면 눈물을 흘릴 때가 있다. 나도 마음이 여린 여자일뿐”이라며 고 악플로 상처받은 고통을 애절하게 호소한 바 있다. 남자친구와의 섹스 비디오 유출과 과감한 노출 패션, 온갖 사교 파티에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힐튼은 할리우드의 트렌드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뒤에서는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거리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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