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자유광장!

고요의 바다

여행가/허기성 2006. 12. 13. 21:19
고요의 바다



海松 김달수



잠이 드네

달빛

품에 안은 바다,



달은

모든 향기 쏟아

님이 되고



잠이 드네

별빛

손을 잡은 바다,



별은

보석처럼 부서져

벗이 되고



지나는 바람

벌거벗은 모습으로

누우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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