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瑞雪)
海松 김달수
검게 탄
하늘
부끄러운 듯
속살 드러내어
눈 실은
바람
자랑하듯
검은 구름 벗겨내어
기갈(飢渴) 든
대지
놀란 듯
흰옷으로 갈아입어
씨앗은
모든 꿈 위에
싹이 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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