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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흐린 하늘아래

여행가/허기성 2007. 3. 8. 19:02



      흐린 하늘아래 마치 눈속에 맑은 안약 한 방울 떨어뜨렸는지... 먼지 하나 없이 말갛게 닦여진 유리창처럼 푸른빛이 눈 부신 산들을 보니 이 아침 문득 그대가 내게 다가와 맑은 실로폰 소리처럼 머리속을 퍼져가는 여울이 되어 잠시 멍하니 그대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오늘은 그대와 봄이 오는 자락에서 봄 꽃 길을 거닐고 싶습니다 그리곤.. 밴치에 앉아 마호병속의 향 좋은 커피 한 잔 나누어 마시며.. 삶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 아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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