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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울고 바이런
그대 우는 걸 나는 보았네, 반짝이는 눈물 방울이 그 푸른 눈에 맺히는 것을, 제비꽃에 앉았다 떨어지는 맑은 이슬 방울처럼, 그대 방긋이 웃는 걸 나는 보았네.
--푸른 구슬의 반짝임도, 그대 곁에선 빛을 잃고 말 것을 그 속에 담긴 생생한 빛 따를 바 없어라.
구슬이 저 먼 태양으로부터 깊고도 풍요로운 노을을 받을 때 다가오는 저녁 그림자, 그 아름다운 빛을 하늘에서 씻어낼 수 없듯이
그대의 미소는 우울한 이내 마음에 맑고 깨끗한 기쁨을 주고 그 태양 같은 빛은 타오르는 불꽃같이 내 가슴속에 찬연히 빛나네. 바이런(George Byron / 영국 / 1788-1824) 영국의 유명한 낭만파 시인으로 영웅주의적, 자유주의적 정열적인 애정시를 썼다.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갑자기 유명해졌다"는 그의 말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시집 <차일드 해럴드의 편력> <돈주안> <만프렛> 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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