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 데 조그만 조각배 한 척이 조심스레 제 길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행여나 바다에게 조금이라도 누가 돨까 봐
그렇게 조심스레 앞을 나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갑자기 바다 한 가운데에서 파도가 그 배만 꼬루고는
덥썩 조그만 배의 옆구리를 치고, 물고 늘어졌습니다
그 배가 있는 곳 말고는 온통 바다가 잔잔하고
평화로워 보였는 데도 말입니다
휘영청..
기우뚱...
막 배가 바다속으로 빠질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도 그 조그만 배의 선장은 느긋한 표정을 짓는 것이
먼 데서도 잘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 선장은 그 해리를 너무 잘 알거나
아니면 그런 일을 무척이나 많이 겪은 듯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언제, 어디서 뜻하지 않은 불행을 이 조각배처럼 맞을 수도 있겟습니다
그리고 그 불행이 나에게만 찾아 오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 당황하시지 말고 이 조각배의 선장님처럼
의연하게 대처하시면
쉽게 그 어려움이 물러 가리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해안이 가까운 바닷가에서는 큰 파도가
너무나 우리의 눈에 잘 보여 우리는 금방 그 위험이 얼마나
큰 지를 잘 알기 때문에 선듯 그 위험에
다가 가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먼 바다는 우리 눈에 그 파도가
얼마나 거센 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무턱대고 다가 갈 수도
있을 테지요 ..
우리가 사는 땅위도 그와 다르지는 않겠지요..*^^*
위험은 항상 피해야 겠지만
혹여라도 우리가 그 위험에 빠지더라도
언제나 조심하고 준비하면
저 조각배의 선장처럼 우리도 의연하게 대처 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
젊은 벗님들에게는 참 좋은 교훈이 될 것 같은
선장님의 모습을 이 아침에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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