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손이 아름답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어머니의 미소",이고
그다음은 "어린아이의 손등"이며,
이어서 "들에핀 백합",
"하늘에 반짝이는 별",
"쇼팽의 음악"이라는 조사가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의 아름다움을 상상하면서
이들과 충분히 비교되는
더 아름다운 한 가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일하는 손"입니다.
일하는 손이 아름답습니다.
일하는손은 창조와 발전의 손이고,
성실과 겸손의 손이며
진실과 순수의 손이기 때문입니다.
거친나무를 대패로 다듬어
자기역활이 분명한 물건으로
탄생시키는 목수의 손을 보십시오.
이 세상의 그 무엇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고
자유를 누리며 생각하고,
사랑하고,
소망을품고 기쁨을 얻는 것은
우리의 일하는 손 덕분입니다.
책을 펼쳐든 학생의 손,
가족의 식사를 준비하는 주부의 손,
서류를 준비하고
제품을 만드는 직장인의 손,
어려운이를 돕는 봉사의 손....
일하는 손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의 이름이 높아지고
그사람의 삶이 아름다워집니다.
-정용철님의
"언제나 그대가 그립습니다"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