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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종자돈 땅에 묻어라!

여행가/허기성 2007. 12. 8. 14:53

패색이 짙은 경기를 뒤집어 승리를 쟁취하는 것만큼 짜릿한 것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역전승을 좋아하는 것은, 마지막 반전이 주는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고 싶은 자신의 삶에서도 그런 상황이 연출되기 간절히 바라는 소망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은‘인생역전’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것 같다.


경제적인 면에서 운이 좋아 일확천금을 한꺼번에 얻은 경우도,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수 십억의 재산을 일군 사람들도 똑같이 ‘인생역전’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인생역전을 이루어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역전승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소위 돈 없고 배경 없는 평범한 우리들은 어떻게 경제적인 인생역전을 만들 수 있을까?  그 핵심을 종자돈에서 찾고 싶다.


혹시 ‘마중 물’ 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상수도 시설이 좋지 않았던 과거 30여 년 전에는 철제수동펌프(일명 작두펌프)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식수로 사용했었다. 지금이야 손잡이만 돌리면 뜨거운 물이 철철 나오지만 당시 추운 겨울에는 커다란 솥에 물을 받아 연탄불로 끓여 목욕을 했으니 이것 하나만 보더라도 ‘좋은 세상에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 세대들은 보기조차 못했을 것 이지만 땅 위로 솟은 쇠파이프 위로 마치 둥그런 주전자를 아래위로 길게 늘어뜨린 모양새 하고 있다.


이 수동펌프는 그냥 손잡이를 잡고 펌프질 하면 물이 절대 안 나온다. 한 바가지의 물을 펌프 머리 입구에 부어 펌프 중앙에 담아낸 다음, 한참 펌프질을 하면 코끼리 코 같이 생긴 입구에서 시원스럽게 물을 토해낸다. 멈추지 않고 펌프질을 계속하면 물은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이다. 이때 물을 끌어 올리는 압력을 제공하는 것, 이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 물’ 이라고 한다. 나는 마중물을 종자돈으로 비유하고 싶다.


수입원이 한정돼있는 직장인의 경우, 마중물에 해당하는 종자돈을 어떻게 모으고 쓰느냐에 따라 미래 경제적 환경은 극단적으로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아끼고 모으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종자돈이 모이면 내 호주머니에 돈을 넣어 줄 수 있는 자산을 먼저 사야 한다. 마중물이 다른 물을 끌어 올 리 듯 종자돈이 다른 돈을 벌어주는 법이기 때문이다.


종자돈을 만들려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함을 명심하고, 우리내 조상님께서 남겨주신 "돈이 피어질때까지 주머니에서 꺼내지말라" 돈은 땅에 묻어라 는 이치를 생각하며 절약하고  한푼~두푼..미래의 부자 꿈 생각으로  틈틈이 지하철신문 경재신문 을 탐독 부동산을 공부하고 현장답사를 하며 발품을 팔아야 한다. 간혹 복권이다 요행을 바라는이도 주식 펀드로 쉽게 인생이 준비된냥 과소비를 하다가 쪽박을 차고, 신세타령하며 쉽게 한방을 바라는 이들을 우리 주변에서 수없이 본다, 금융 펀드  돈놓구 돈먹기 싸움질하다 원금마져 날리구 쪽박차기보다 우리와 함께하는 땅! 안전한 땅에 묻고 가는길..자연과 함께가는 삶이 건강도 행복도 우리에게 행복이 아닐런지?


7년 적금 부어 종자돈이 생겼다고 치자. 유행이 지났다고 멀쩡한 자동차, 세탁기, TV등으로 바꾸면서 저축했다고 생각한다면 심각한 착각이다. 그건 돈을 모아서 종자돈으로 새로운 소비를 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가장 금해야 할 행동인데 너무도 많이 범하는 실수다). 이런 맥락으로 종자돈(마중 물)은 경제적 자유로 가는 가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종자돈을 경제적 인생역전의 승부처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당장 쓸 돈도 없는데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차분하게 인생역전에 도전해 보자. 분명 이전과 다른 재정적 풍요라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출처 : 종자돈 땅에 묻어라!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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