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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겨울 꽃비>

여행가/허기성 2007. 12. 13. 09:09
      ♤겨울 꽃 비/산두 설 까치 ♤ 그 내린 꽃 비 자작이며 길손 들라 얼려놓은 가슴 낯설지 안는 네가 영혼에 빨려 든다 하얗게 태운 욕정의 밤 한 호흡마다 긴 여운이 휩싸이듯 황홀한 꽃 비 격정을 토해내며 네 가슴 푹 절인 황홀한 정사 꽃 비 내린 따뜻한 내 눈물로 말라 넌 가슴에 안기고 난 영혼을 꽃 피워 황홀한 입 맞춤 무아지경에 빠져 들 며 그렇게. 그렇게 잘게 부서지는 사랑 겨울 꽃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