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자유광장!

<친 구>

여행가/허기성 2007. 12. 27. 09:11
 
        친구 국봉김종식(金鍾植) 낙옆 딩구는 황냥한 들역 외로이 서있는 나무 나무들 친구들은 하나 둘 떠나고 남아 있는것 너 뿐인가 하여 낙옆에 실어 보내니 꿈이거든 보이게나 삼거리 능수버들 가지는 한없이 늘어져 길손에 탁주 한사발 옛날의 영화야 어찌 되었든 간에 능소의 애절인 사랑이야기 아는이 없건만 꽃도 하늘이어라 님도 하늘이어라 길가에 주막은 허물어져 찿는이 없고 외로운 정자만 친구를 반기는데 영남루 연못가에 연꽃은 오늘도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