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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 같은 인생>

여행가/허기성 2008. 1. 29. 09:42

      
      ***고드름 같은 生***
                             敬興
      세상 모든 관습이 
      쓸데없이 변한다 해도
      운율에 서투른 
      전리품에 지나지 않는 
      존재인 것을 
      밤새워 별빛 모아
      지상의 환호에 
      화답하는 것도 잠시뿐
      참으로 아름답고 
      가상한 내 몸뚱이 
      녹고 녹아 
      순수한 불멸의 영혼으로
      쓸데없는 슬픔 되어
      사라지는 것 
      한번 떠나면 다시올수 없지만
      또 다른 내가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를 놓고
      별빛을 머금어
      또 다른 음률에 도전하는 것
      거꾸로 사는 세상에 대한
      한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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