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보면 어린날을 생각하며 혼자 웃는다.
부러웠던 뒷집 친구의 세발 자전거
어려웠던 60년대 세발 자전거는 자동차 만큼이나 귀한 보물?
손도 못대게하는것을 밀어주고 잠간 타보는 즐거움이 이제도 나를 미소 짖게한다!
중학교 일학년때 사천원 주고 사 주신 중고 자전거가 얼마나 좋았던지!
한시간 학교길이 단축되고 들어만본 대화지 강을 단숨에 갈수있었고!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브레이크를 잡으면 귀가 째지는 소음 끼이이이익---
어찌할까 생각하다 벌인일이 브레이크 구멍에 오일을 ?었다.
평지에서는 소음도 없고 브렉끼도 잡히고 문제 없었는데 ---
긴언덕길을 달려 내려가는 데 서질않는다 아무리 브레이크 레바를 움켜줘도 점점 빨리 달리더니
길이 구십도로 꺽인 곳에서 돌지 못하고 개굴창으로 나가 떨어져 바둥버둥
다행이 땅이 무른 곳이라 별상처없이 아프기만 했지만
지금 생각 해도 바보
브레이크에 기름을 부은.
그 자전거가 눈에선하다 녹슬은 리무? (자전거 살을 박는 원형 )를 사포로 닦고
은빛 폐인트를 칠하고 건네주던 자전거포 아저씨 검은 자전거
비틀비틀 넘어지고 구르고
손놓치마 꼭잡아줘
어어어 꽈당
아~이야
씨~이
그날이 그립습니다.
차 한잔으로 마음속 덮어둔 그림책을 펴봅니다.
출처 : 자전거
글쓴이 : 감악산 원글보기
메모 :
'о그때그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50대는 왜 초등학교 동창회에 설렐까 (0) | 2008.04.24 |
---|---|
[스크랩] 화성46회동창회 앨범 (0) | 2008.03.27 |
[스크랩] 이거 모두 기억 나시죠 (0) | 2007.12.27 |
안녕하세요 (0) | 2007.12.26 |
한해를 돌아보며 (0) | 200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