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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허기성 2008. 6. 12. 21:38


 

*&* 가정과 어머니 *&* 

*가정은 엄숙하고 신성하다. 가정은 지상 낙원이다.
누구나 가정을 생각하게 되면 그들의 어머니를 연상한다.
그러므로 가정, 어머니, 하늘 이 세 가지의 단어는 언제
나 친근하고 포근하며 사랑의 근원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이 세상에서 가정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경쟁사회 생활에서, 전쟁과도 같은 생활
    에서 유일한 휴식처가 바로 가정인데 흔히 가정을 잘못된
    개념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가정이라는 귀한 것을 얻고 살기시작하면서 아이들을 출산
    하고 때로는 아주 내 쉴곳은 내 집 뿐이라고 생각하던 사람
    들이 언제 부터인가 가정의 틀을 무너뜨리고 살고 있는
    것이다.


    부부가 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종이 한 장에 그동안
    감싸 안았던 가정을 깨트려버리곤 한다. 결과는 생각지도
    않는다.


    그 틀 안에 있는 아이들은 뒷전이다. 우선 나만이 잘살 수
    있는 해결을 원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혼자 아이들을 키우
    는 어머니, 아버지들이 많이 생긴다.

    가정은 무엇인가? 건물이 크다. 혹은 작다. 호화저택이다.
    남루한 아파트에 산다. 가구는 최고품으로 수십만불을 호가
    하는 장식품으로 꾸며 놓았다. 혹은 중고품을 주어다 사용한다.
    생활비가 많이 지출된다.

     

    혹은 적게 지출된다. 사람들은 위와
    같은 것들에 가정의 기준을 평가한다. 그러나 이것이 가정의
    기준을 평가하는 것은 될 수가 없다.

    가정은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거나 빈한하거나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다. 가정은 정신이요 사랑이다. 정신의 화합이 가정
    인 것이다. 가정은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사랑이 싹트고
    인정과 눈물과 웃음과 깊은 이해로 이루어진 것이다.

    가정은 기독교의 특산물이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가정의
    존엄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가족끼리 감시하고 고발하게 되
    어 있다. 그런고로 공산주의 이론가운데 가정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감화를 통해 발전되어 왔으며 이것은 사회주의
    혁명에 지혜가 될 수도 있다고 가르친다.


    기독교에서는 가정을 중시한다. 가정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진정한 가정은 행복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의 가정들은 이런 가정이 되기보다는 비극이
    더 많이 발견이 되고 있다. 그러한 가정들은 부부가 부부답
    지 못한데 있는 것이다. 가정에 평화가 안주할 수 없는 이
    유 중 하나는 부부상호간의 존경심이 없기 때문이다.


    즉 존경이 없는 애정은 거짓된 사랑일 뿐이다.
    가정은 신성한 것이다. 불화한 가정에서 성장한 아이들
    대부분이 불량아가 된다는 통계도 있다.

    이런 가정의 부부들은 대부분 자기본위로만 살려고 하기 때
    문이다. 교만하고 자기만 아는체 하고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고 자기만 자랑하고 사는 상황에서는 안식처
    가 될 가정에 불평이 싹트고 의심과 시기와 질투와 잦은 싸
    움으로 인하여 가정이라는 틀을 깨어버리는데 가장 큰 역할
    을 하는 것이다.

     

    자기만의 생각과 욕구, 경제력, 이기심으로
    인하여 갈라서는 부부들이 늘어난다. 그러므로 인하여 자녀들
    에게는 정신적인 상처를 주고 그 아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짐을 떠 맡기게 된다.

    남자는 여자보다 강하다. 그것은 힘과 용맹성을 말한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나 덕을 보면 여자가 얼마나 강한가! 이 힘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고 행복을 심어준다. 세익스피어는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라고 하였다. 그러나 종교개혁
    자 마틴 루터는 "돈이 강하다. 왕은 더 강하다. 그러나 여자
    는 그 중에 가장 강하다"고 한바가 있다. 또한 19세기의 풍운
    아 나폴레옹은 "나의 모든 전부는 어머니의 힘이 였다"고 말
    했다.

    그러나 오늘 날의 현대 여성들은 많은 숫자가 허영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다. 몸을 치장하고 집을 자랑하고
    가구를 자랑하고 그러다 보니 인생 사는 목적을 잃어버렸다.
    여성이 인품과 교양과 지식이 갖추어지면 지혜로운 말을 하게
    되고 만사가 아름답게 이루어진다.


    어머니 없는 가정은 사막처럼 쓸쓸하고 황량하다. 그렇기에
    가정에서의 어머니는 희생자요 헌신자요 파수꾼이다, 그러므로
    가정의 대표자는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인 것이다.
    가급적이면 남자는 여자의 가정생활에 참견하지 말고 보좌를
    해주는 것이 더 평안하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굳게 형성할
    수가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