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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캠핑] 바다·계곡 물놀이 이거면 OK

여행가/허기성 2013. 7. 16. 22:04

야호! 캠핑] 바다·계곡 물놀이 이거면 OK

기능성 높인 아쿠아슈즈 봇물… 하이킹·일상생활화로도 제격
미끄럼 방지에 에어쿠션까지

 

캠핑은 산과 계곡, 강과 바다와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인 만큼 물에 강한 아쿠아슈즈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통기성과 발수성이 뛰어난 아쿠아슈즈는 최근들어 일반 운동화 같은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들이 많아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가벼운 하이킹과 일상생활에서도 신을 수 있다.

  • 노스페이스가 새롭게 선보인 '베이퍼'는 무게 160g의 초경량 아쿠아슈즈다. 가볍고 편안해 여름 계곡산행이나 가벼운 하이킹 등에 적합하다. 경량성과 통기성, 발수성이 뛰어난 EVA 소재를 사용했으며 신발 안쪽에는 스웨이드 소재를 덧대 착용감이 탁월하고 내구성도 높다. 또 미끄럼방지 아웃솔과 발끝을 보호해주는 토캡을 적용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라임, 오렌지, 블루, 블랙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7만5,000원.

    블랙야크의 '고스트'는 캠핑, 계곡 등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발수 시스템이 적용됐다. 운동화처럼 신을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며 벨크로 테이프가 있어 사이즈 조절이 편리하다. 색상은 검정, 빨강, 파랑으로 가격은 14만5,000원.

    몽벨도 메쉬소재와 충격흡수가 탁월한 EVA 소재를 믹스매치해 기능성을 높인 아쿠아슈즈 '엠피비언'을 선보였다. 신발 밑창에는 드라이닝 시스템을 적용해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기능을 극대화했고 중창은 수중 활동 시 발에 미치는 충격이 완화되도록 인젝션파일론 시스템을 적용했다. 카키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만9,000원.

    어린이용 아쿠아슈즈도 있다. 잭울프스킨의'와일드 리버'는 높은 내구성과 발등을 덮는 디자인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메쉬소재를 적용해 통풍성을 높였으며 발목과 발등을 안정감있게 잡아주어 착화감이 뛰어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밝고 선명한 원색컬러에 귀엽고 앙증맞은 포우(PAW) 마크 프린트를 적용하여 친근감을 주고 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선사한다. 컬러는 그로잉 오렌지, 라임 그린, 브릴란트 블루 등 3종이며 가격은 7만 8,000원이다.

    르까프의 아놀드는 배수기능을 갖춘 미드솔과 통풍성이 뛰어난 매쉬 소재 갑피를 적용했다. 물놀이를 할 때 신발이 벗겨지지 않도록 신발끈을 쉽게 조일 수 있는 신발끈 조절 장치 및 발 뒤꿈치 부분이 샌들처럼 개방돼 있어 쉽게 신고 벗을 수도 있는 등 편의성을 강화했다. 운동화형 디자인에 튀지 않는 그레이, 오렌지 색상으로 휴가철 아쿠아슈즈는 물론 일상에서도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로도 손색이 없다. 가격은 8만9,000원.

    머렐도 미끄럼 방지 기능이 뛰어난 '워터프로 마이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앞꿈치의 물빠짐 구멍이 물기를 빨리 배출하고 통풍성이 뛰어나 항상 쾌적하게 신을 수 있으며 신발 내 마찰을 최소화하고 습기와 열을 제거하는 ETC라이닝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에어쿠션과 뒤틀림 방지 기능까지 더해져 가벼운 등산이나 트레일워킹 등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도 효과적이다. 여성용의 경우는 보행자세를 교정해주는 큐폼 기능이 추가됐다. 11만원대.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쿨 보트 슬릭'은 슬림한 실루엣에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여성용 여름 워터슈즈를 내놨다. 속건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물놀이나 장마철에도 적합하다. 클라이마쿨 소재가 신발에 시원한 공기를 유입시켜주기 때문에 땀과 열기를 증발시켜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가격은 8만5,000원.

     

    집나가면 고생? 원터치에 마술처럼 거실이 눈앞에

    • 영원아웃도어 돌체Ⅱ

    여름 휴가를 위해 야심차게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을 준비한 40대 가장 나필승씨. 캠핑을 떠나기 하루 전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첫 아이가 돌이었던 무렵 싸다는 장점 하나로 구입한 텐트를 집안 붙박이장에서 꺼냈다. 그날 오래된 텐트 보관백에 묻어있는 먼지를 털어내면서 '이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나 씨지만 캠핑장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텐트를 치기 시작하자 '이게 아니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식 텐트라 설치 방법이 까다로웠기 때문이다. 나씨네보다 늦게 도착해 오른편에 자리잡은 다른 가족은 나씨가 텐트 모서리에 폴대를 박는 상황에 이미 설치를 마치고 음식 준비에 들어갔다.
    십 수년 전에 구입한 텐트에 세련된 디자인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요즘 나온 제품들보다 통풍이 잘 되지 않는다는 점도 모처럼 야외로 나온 가족들의 기분을 불편하게 했다. 나씨는 1박 2일 가족캠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새 텐트를 보면 욕심이 난다'고 했던 누군가의 말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캠핑문화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관련용품을 출시하는 업체들도 급증하고 있다. 기존에는 캠핑용품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는 콜맨, 코베아, 스노우피크 등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매출 규모가 연간 5,000억원 가까이 커지면서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캠핑을 위한 필수용품이라고 할 수 있는 텐트는 각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장점을 내세운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설치가하기 편하고 통기성이 뛰어나면서 공간활용도가 높은 텐트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거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늘어나면서 오토캠핑형 제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블랙야크는 가볍고 설치가 쉬운 '랜드트리움Ⅱ'을 출시했다. 거실형 돔형 텐트로 플라이 전면에 확장형
    캐노피를 구성해 차양효과가 탁월하다. 4방향 출입구를 통해 통풍성 및 개방성이 좋고 플라이 전실 및 이너텐트 부분에 벤틸레이션 홀을 따로 내 결로현상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80만원.

    거실과 주방공간을 특화시킨 블랙야크의 '스카캡리빙쉘'도 오토캠핑 텐트로 적합하다. 넓은 출입구가 여러 개 있어 환기와 출입이 용이하고 이너텐트 전용 그라운드 시트를 구성해 바닥으로부터 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전용 루프타프가 있어 결로현상을 최소화 했다. 탈착식 이너텐트를 통해 다양한 공간 연출 가능한 것이 돋보이는 장점이다. 5인용 138만원.

    콜맨은 군더더기 없는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웨더마스터 2룸 하우스 아스테리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4~5인에 적합하며 텐트 안에서 밤하늘의 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실에 장착된 와이드 메시 루프탑 벤틸레이션을 열면 텐트 안에서도 별을 볼 수 있는 창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또한 와이드 메시 루프탑 벤틸레이션은
    환기 장치로서도 기능한다. 텐트 내부 '죽은 공간'을 활용해 편리성을 높인 부가 기능도 차별점이다. 165만원.

    라퓨마는 올해 처음 10인 대가족도 넉넉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초대형 텐트 'Logan 9'를 선보였다. 넓은 실내 공간과 대칭형 구조로 양옆으로
    대형 출입구가 있어 출입이 편리하고 이너룸을 양 옆으로 2개 설치해 두 가족이나 그룹 캠핑시에도 쾌적한 실내 공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 캠핑초보도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전실과 이너룸의 그라운드 시트를 구분해 놓았다. 가격은 110만원(이너룸 별매). 텐트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초보라면 라퓨마에서 나온 원터치 구조의 오토텐트 '뉴오토패밀리'를 선택해도 좋다. 천정이 높고 출입문이 전후 측면을 캐노피 형식으로 활용하면 4방향 차광효과와 그늘막 기능이 동시에 제공된다. 57만원.

    코오롱스포츠는 오토캠핑용 텐트인 '메가킹덤 텐트'를 판매하고 있다. 높은 거실 높이와 확장패널로 활용성을 높였다. 이너텐트를 부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며 출입구도 세 방향으로 나있어 활동성과 통풍성을 강화했다. 99만원.

    영원아웃도어도 입문형 오토캠퍼를 위한
    투룸 텐트, '돌체 II'를 선보였다. 데크형인 옛날 캠핑장은 물론 최근 트렌드인 대형 오토캠핑장에도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플라이 텐트 설치 후 이너텐트를 거는 방식으로 설치가 매우 간편하며 기본 구성품으로 루프 플라이와 그라운드 시트도 제공된다. 95만원.

    오토캠핑용 텐트로는 센터폴의'바젤란트'도 고려할 만하다.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4면 모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이 우수하고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여름철에도 쾌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크로스 형태의 알루미늄 폴을 적용해 견고하며 이너텐트를 탈부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전면의 도어를 캐노피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99만원.

    K2는 '프라임랏지6'를 주력제품으로 선보이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침실과 거실 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3면에 차양을 설치할 수 있는 구조다. 내부 높이가 2m까지며 네 방향으로 출입할 수 있어 활동이 자유롭다. 통기성은 유지하면서 외부에서 쉽게 내부를 볼 수 없도록 설계했으며 바닥의 찬 기운을 막아주는 그라운드 시트, 결로 방지 및 2차
    방수 효과를 위한 루프 타프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