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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 늘고 수익률 떨어지고…상업용 부동산 비실

여행가/허기성 2013. 10. 24. 20:40

 

공실 늘고 수익률 떨어지고…상업용 부동산 비실

3분기 수익률 전분기보다 0.09~0.4%포인트 하락

경기침체와 투자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은 늘고 투자수익률도 하락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전국의 오피스 빌딩 824동, 매장용 빌딩 2331동 등 상업용 부동산 총 3155동에 대한 투자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오피스 빌딩이 0.95%, 매장용 빌딩이 0.85%로 각각 전분기 대비 0.09%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업경기 지표 악화와 오피스 빌딩의 공급 과잉, 소비·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공실률은 오피스 빌딩이 9.3%, 매장용 빌딩이 9.7%로 전분기보다 각각 0.5%포인트, 0.6%포인트 증가했다.오피스 빌딩의 경우 주요 기업들이 임대료가 싼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서울, 울산, 충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공실률이 1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임대료는 오피스 빌딩이 ㎡당 1만4900원, 매장용 빌딩은 3만1200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