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저가항공사 '미니스커트' 승무원 유니폼 '화제'

 

일본의 한 저가항공사가 미니원피스 스타일의 새 승무원 유니폼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저가항공사 스카이마크는 지난 11일 프랑스 툴루스에 있는 에어버스 공장에서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승무원 유니폼이 대게 실용성과 편안함을 중시함에 따라 회사 측이 공식적으로 짧은 치마 스타일의 유니폼을 채택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스카이마크는 내년 3월25일부터 운행되는 대형여객기 에어버스 A330의 하네다-후쿠오카 노선 첫 취항에 맞춰 이 유니폼을 착용한 승무원들을 투입할 예정이다. 승무원들은 파란색 미니원피스 스타일의 유니폼과 리본장식이 달린 모자,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스카프를 착용하게 된다.

그러나 해당 유니폼을 본 현지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에서는 디자인과 색상이 마음에 든다는 의견도 있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치마가 너무 짧아서 승무원도 손님도 불편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