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실손보험료, 어느 보험사가 제일 비쌀까
이달 1일부터 출시된 노후실손의료보험(노후실손보험) 가운데 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업계 1위인 삼성화재로 나타났다. 반면 보험료가 가장 낮은 곳은 동부화재였다.
8일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손해보험사 7곳(삼성·현대·LIG·동부·메리츠·한화·롯데)의 노후실손보험료(특약포함)을 비교해보니 삼성화재는 55세 가입자 기준 남성 1만9585원, 여성 2만3713원으로 다른 보험사에 비해 1만원 이상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노후실손보험은 고령화시대에 맞춰 금융당국의 주도로 가입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높인 보험상품이다.
삼성화재에 이어 보험료가 비싼 곳은 현대해상, 한화손보, 롯데손보, 메리츠화재, LIG손보, 동부화재 순이었다. 남성 70세 기준 노후실손보험료도 역시 삼성화재가 3만7042원으로 7개 보험사 중 가장 비쌌다.
노후실손보험의 보험료는 기존 표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70∼80% 수준에 고액 의료비 중심으로 보장 금액 한도가 높다.
현재 실손보험에서 입원은 연간 5000만원, 통원은 약제비를 포함해 회당 30만원(연 180회 한도)이지만, 노후실손보험은 입원·통원 합쳐 연간 1억원까지 보장된다. 노후실손보험 통원 치료 보장은 회당 100만원 한도다.
실손보험은 입원 시 전체 의료비의 10∼20%, 통원 시 약제비를 포함해 1만8000원∼2만8000원만 자신이 부담하지만 노후실손보험은 입원 시 30만원, 통원 시 3만원이 기본 자기 부담인 점에서 본인부담이 좀 더 많다. 게다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부분의 20%, 비급여 부분의 30%를 또 내야 한다. 다만 요양병원 의료비와 상급병실료와 차액보장과 같은 비급여 부분은 특약 형태로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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