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부동산 보유 김재중, 일식집·카페 투자수익도
올해 나이 30살인 가수 겸 연기자 김재중이 강남 일대 펜트하우스 2채와 빌딩 1채 등 무려 108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테크 감각을 보유한 것으로 연예계에 소문이 자자한 인물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 씨는 2011년 4월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 복합 브라운스톤레전드 펜트하우스를 26억원에 매입했다. 매입 당시 은행으로부터 채권최고액은 19억8000만원의 근저당을 설정했다.
↑ 김재중은 지난해 9월 서초동에 있는 지하1층~지상7층의 빌딩을 75억에 매입했다. 평소 재테크 감각이 남다른 인물로 알려진 김재중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 가치는 총 108억원에 달한다. ⓒ스카이데일리
채권최고액이 통상 실제 대출금액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약 16억원을 대출받았을 것으로 추정됐다. 시중은행의 여신업무 담당자는 "사실상 건물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을 받은 셈"이라며 "통상적으로 투자 목적의 채무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고 말했다.
김재중이 소유한 호실의 공급면적은 238.42㎡(약 72평)이며 전용면적은 297.5㎡(약 90평)이다. 박종복 미소부동산원장에 따르면 해당 호실의 현 시세는 30억원에 달한다.
김재중은 지난해 9월, 서초동에 있는 지하 1층~지상 7층의 빌딩을 75억에 매입했다. 앞서 펜트하우스 건물 매입 때와 마찬가지로 김 씨는 건물 매입 당시 은행으로부터 상당한 액수의 돈을 빌렸다. 최초 매입 당시 설정한 채권최고액만 해도 48억원에 달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건물의 대지면적은 475.5㎡(약 144평)이며 연면적은 1766.65㎡(약 534평)이다. 박종복 미소부동산원장에 따르면 이 빌딩이 지어진 토지 시세는 현재 3.3㎡(약 1평)당 약 5400만원의 시세를 보인다. 따라서 이 빌딩의 시세는 약 78억으로 추산된다.
현재 건물 1층은 식당 및 커피숍, 2~7층은 사무실로 이용되고 있다. 이승진 원빌딩부동산중개 팀장은 "해당 빌딩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법정 용적율이 250%인데 건물 용적율이 300%로 높게 받았다"며 "주차공간이 많이 확보돼 있으며 직접 사무실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건물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
↑ 김재중이 매입한 서초동 빌딩의 대지면적은 475.5㎡(약 144평)이며 연면적은 1766.65㎡(약 534평)이다. ⓒ스카이데일리
개인 자산 전문가 고용해 자산 관리하는 '재테크 아이돌'
가수 겸 배우로 활동중인 김재중은 개인 자산 전문가를 고용해 전문적으로 재테크를 관리할 정도로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해 자신의 안목과 정보력, 감각까지 더해져 연예계 숨은 '재테크 고수'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연예계와 부동산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1년 지하철 분당선·7호선 강남구청역이 개통된다는 정보를 파악하고 삼성동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물건은 확인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전망을 예측하고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김재중은 또 외국인 관광객 쇼핑 1번지 명동에서 직접 '제이홀릭'이라는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청담동에서 명동으로 옮긴 이 카페는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됐을 정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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