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신도시, 송산신도시가 온다"
송산신도시가 6월 시범단지 첫 분양을 시작으로 개발을 본격화한다. 송산신도시 개발을 맡은 수자원공사는 서울의 주거대체지역과 자족도시 기능에 그쳤던 1·2기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친환경, 유비쿼터스, 관광휴양이 접목된 3기 신도시로 탄생시킨다는 포부다.
이곳은 수자원공사의 첫 택지지구 사업으로 개발 면적만 6만8818㎡, 분당의 약 3배에 달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며, 준공 이후 동탄2신도시보다 큰 약 6만여세대, 약 15만명을 수용하는 인구밀도 39.8/ha의 수도권 최저 수준의 초저밀 택지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대에 조성되는 송산신도시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간지점에 위치하는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관광·레저·주거 기능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해안 벨트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곳은 동측·남측·서측의 크게 3개 지구로 나뉘며 시범단지인 동측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가장 먼저 개발되는 동측 지구(시범단지)는 동탄2신도시, 남양뉴타운, 동탄산업단지 등과 함께 화성시의 '스마트시티(U-CITY)'로 통합 운영된다. 남측지구에는 송산역을 비롯해 서울로 향하는 교통망이 중점적으로 갖춰지며 이 외에도 아울렛,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측지구는 마린리조트, 실버 콤플렉스, 에듀타운 등이 들어선다.
또한 송산신도시는 우수한 교통 여건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오는 2018년에는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으며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국도 확장, 시흥~평택 고속도로 등 촘촘한 교통여건을 갖춘다.
여기에 택지개발촉진법과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송산신도시는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이자 공공택지로서의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실제로 작년 6월 첫 출시한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의 경우 각각 7대 1,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이 완료됐고, 지난달 매각입찰을 받은 4개 블록 역시 250개에 달하는 건설사가 몰렸다. 택지지구의 가치가 크게 상승한 가운데 일찌감치 송산신도시의 가치를 알아본 건설사들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분석된다.
이 중 가장 먼저 개발되는 시범단지에서는 올해 중 반도건설 외 5개 건설사가 총 4700가구 가량의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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