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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급변…살기좋은 아파트 R&D가 대안"

여행가/허기성 2015. 7. 17. 05:35

"주택시장 급변…살기좋은 아파트 R&D가 대안"

"인구 및 가구 증가율 둔화, 소유에서 거주 중심으로의 인식 변화 등 주변 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를 연구개발하고 건설하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자 나아갈 방향입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6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시상식 축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국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제로에너지 주택, 소비자 취향 맞춤형 주택 등 살기 좋은 아파트가 더욱 많이 건설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업계도 국민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 차관을 비롯 대통령상을 수상한 금성백조주택(대전 도안7단지 예미지 '백조의 호수') 등 20개 수상 업체 관계자가 자리를 가득 채웠다.

삼정이 '부산 신화명 동원역 삼정그린코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근화건설은 '목포 근화 옥암베아채'를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대형업체 부문에서는 삼성물산과 우미건설이 각각 '부산 래미안해운대'와 '광주전남 혁신도시 우미린'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흥한주택은 '진주 더 퀸즈 웰가'로 중견업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하나건설과 영무건설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하나리움 퀴즈파크'와 '세종시 영무예다음'으로 임대아파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주택시장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고 경제에 도움이 되는 튼튼한 내수 시장을 만들기 위해 점점 높아져 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거 상품과 품질을 만드는 건설업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국내 주택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매일경제와 국토부·LH·주택협회·주택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주거문화를 향상시킨 최고 아파트에 시상하고 있다

 

 

영등포 등 30곳 재정비구역 해제

토지 등 소유자 절반 이상이 해제를 신청했거나 사업 추진 움직임이 없는 서울시내 정비구역 30곳이 줄줄이 해제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동 7가 일대 1-1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인근 15개 구역의 구역해제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지역은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해제를 요청해 영등포구청장이 주민공람 등 절차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한 지역이다. 같은 날 성북구 정릉동 170-1 일대 길음4재정비촉진구역도 해제가 결정됐다.

도봉구와 동작구의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13개소에 대한 구역해제안도 통과됐다. 도봉구 도봉동 624 일대, 동작구 상도동 350-8 일대 등 단독주택 밀집지이지만 기본계획 결정 후 사업 추진 움직임이 없어 구청장이 해제를 요청한 지역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