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늦추려면… 상·하·좌·우 보며 '눈 스트레칭' 하세요
스마트폰과 컴퓨터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노안(老眼)이 일찍 온다. 40세 전후에 시작되기도 한다.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우리 눈의 수정체는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는 얇아지면서 물체의 상(像)이 선명하게 맺히도록 조절한다. 말랑말랑하던 수정체가 탄력을 잃고 두께 조절이 잘 안 되면 노안이 찾아온 것이다. 가까운 거리의 글씨나 물체가 잘 안 보이고, 눈이 뻑뻑하고 시리거나 눈물이 자주 나기도 한다.
노안을 늦추려면 혹사당하는 눈을 자주 쉬게 해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고, 10~20분마다 한 번씩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해야 한다. 또 쉬는 동안 눈을 감고 힘을 줬다가 다시 크게 뜨고 상·하·좌·우로 눈동자를 돌리는 '눈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지나친 자외선 노출이
나 흡연은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노안을 늦추는 방법이다.
노안은 보통 돋보기 안경으로 교정하지만 레이저 시술도 있다. 특히 수정체 자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안개 낀 듯 뿌옇게 흐려지는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하는 수술법이 개발돼 있다. 주천기 서울성모병원 안과 교수는 "낡은 수정체를 특수 렌즈로 갈아 끼우는 등 다양한 수술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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