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압해도찍고 우이도로 떠나는 여행길..

목포.압해도찍고 우이도로 떠나는 여행길..

흑산도~홍도까지 떠나련다.

오늘 밤사이 전국에 봄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 밤 야심한 밤 늦은 심야 밤차로
비박 배낭 둘러메고~ 목포찍고 신안일대 섬 탐방을 하며
경매토지 현장 답사등 두르르 2박 혹은 3박 일정
걍~그냥 떠나려 했는데.....
비 비님이 내 발길을 묵네요 ㅠㅜ
ㅈ ㅏ알 다녀 오셔요 하는 이도 없는 너잔아!
홀로 가는 너가 서글프니 발길 잡아 주시려는 눈물인가요?
가는 길..아쉬워 하루를 늦추라는 산뜻한 희망의 봄비련가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를 자꾸만 붙잡는 모래언덕...

내가 어제 남겼던 수많은 발자국들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를 맞이하여준 모래언덕..

나도 그렇게 이제는 새로이 시작해야하는걸까....

나도 모르게 만감이 교차한다..

한없이 이곳에서 머물고 싶지만 그럴수 없다는걸 알기에 내 가슴에 담을 사진 몇장을

더 찍고 이제는 가려한다.............. 

 

 

우이도를 떠나는 배에서도 눈을 뗄수가 없다.

나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우이도.....

언제고 꼭 다시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