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개통 앞두고 주목
오는 8월 성남~여주 복선전철 광주역 개통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시 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역이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는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와 함께 강남생활권에 합류하게 된다. 강남 접근성은 수도권 각 지역 집값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여기에 경기도 이천시에서는 올 하반기 SK하이닉스가 공장 증설을 위한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증설되고 나면 광주시가 이천 SK하이닉스 단지의 직주 근접 지역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부터 광주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으며 아파트 값도 예전과 다르게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수도권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광주에는 향후 3~4년 동안 교통호재가 꾸준히 있기 때문에 실수요 및 투자수요자들의 매물을 구입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는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전철같은 빠른 교통수단은 도시 발전의 중요한 조건이 됐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이천시의 발전 잠재력은 대단히 높다 이천에서 분당·서울이 연결되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이 올 6월부터 본격적인 시험 운행을 거쳐, 9월말쯤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천에는 신둔․이천․부발 등 3개의 역사(驛舍)가 건립되는데 판교까지 평균 약 25분쯤 소요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그리고 판교에서 강남까지 약 10분 정도의 운행시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이천에서 강남까지 40분이면 닿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동차를 이용하여 이천에서 성남․분당․서울로 진입할 수 있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도 내년에 개통된다. 이미 성남 여수동부터 광주 구간까지는 작년 4월에 임시개통이 되어 차량통행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천에는 모두 여섯 개의 교차로가 설치된다. 원래 설계 당시에는 4개였는데, 조병돈 시장의 강력한 건의와 이천시 여건이 반영돼 두 개의 교차로가 더 늘어났다.
6개의 교차로는 이천을 통과하는 2개의 국도는 물론이고 지방도 곳곳으로 연결돼 이천 어느 곳에서나 성남․분당․서울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이 건립 중에 있고, 여주-원주간 전철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이천에서 강릉까지 동서를 횡단하는 전철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발-충주-문경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전철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작년 11월 4일에는 이천-충주를 잇는 1단계사업의 착공식이 있었고, 이 사업은 2019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충주-문경구간도 2021년쯤 완공될 전망된다. 앞으로 10년 이내에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 어디로나 통하는 전국 최고의 교통 교차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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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접근성, 다양성 등 어디 하나 부족한 것이 없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과 복선전철 신둔역사(驛舍) 인근의 교통 요충지에 조성되는 이천도자예술촌은 약 730억원을 투입하여 12만3천평 규모다.이천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도자재단, 초ㆍ중학교 특성화교육반부터 한국도예고등학교(도예교육 공립 특성화고), 도예전문대학교 등 풍부한 도자산업 시설들이 클러스터화 되어 있어 공예산업의 잠재적 가치가 대단히 높은 지역이다.하지만, 이 사업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천시는 지난 2005. 7. 5 전국 최초로 도자산업특구로 지정됐지만, 과도한 수도권 규제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도자특구에 따른 혜택은 전무했다. 소위 무늬만 특구였던 셈이었다.
따라서 이런 상황을 뒤집기까지 사연도 깊다.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서 관계 공무원들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09. 10. 26 당시 지식경제부로부터 도자예술촌 조성을 위한 시설 결정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땀과 집념으로 일구어 낸 노력의 산물이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이천도자예술촌은 올 하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공방 등이 본격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며, 도자기는 물론이고 미술․고가구․조각․목공예․섬유․옻칠 등 221개의 다양한 종류의 전시 코너가 입주한다.
조병돈 시장은 “해당 분야 최고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은 창작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가 모여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입주가 모두 끝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도자예술촌으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특히,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여 약 627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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