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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박2일군산 (신시도-무녀도-장자도-선유도) 예정/추후공지

여행가/허기성 2016. 7. 4. 22:50

1박2일군산 (신시도-무녀도-장자도-선유도)

고군산 연결도로 중 신시~무녀도 4.39㎞ 7월5일 우선 개통

섬 63개로 겹겹이 둘러싸인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하다.

'바다 위의 정원'이라는 전북 서해안 고군산의 비경(秘境)이 품 안으로 다가오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가 지나는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가 내년 말까지 8.77㎞의 도로와 교량으로 이어지면

  드라이브를 하며 멋진 풍광을 돌아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우선 신시~무녀도 구간 4.39㎞가 7월5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고군산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새만금 개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서 車로 2시간 반 달리면
  그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섬 절경과 어촌 풍경 펼쳐져

낙조·폭포·명사십리 등 선유 8경 일품

'고군산(古群山)'이란 이름은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에 처음 등장한다.

이순신 장군은 1597년 9월 명량해전에서 왜군에 대승을 거둔 뒤 12일간 선유도에 머물며 배를 수리했다.

 이곳엔 고려 시절부터 군산진(鎭)이라는 수군 진영이 있었다.

 조선 세종 때 군산진을 육지로 옮기면서 현재의 군산시가 됐고,

 선유도 일대엔 옛 고(古)자가 붙으면서 고군산으로 불렸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선유낙조,

 귀양 간 선비가 임금을 그리며 흘리는 눈물 같다는 망고군산엔 절경이 많기로 유명하다.

 '선유 8경'이 대표적이다.

선유도의 남섬과 북섬을 잇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길이 1.3㎞, 폭 50m다.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닷물이 두 섬 정상인 선유·망주봉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룬다.

 '선유 스카이라인'도 명물이다.

선유도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높이 45m의 타워에서 로프를 타고 솔섬까지 700m를 내려가다 보면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저녁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선유도의 낙조(落照)는 ‘선유 8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친다.
주폭포도 일품이다.
장자도 앞 밤바다에서 어선 수십 척이 빚어내는 불빛(장자어화)도 선유 8경의 하나로 꼽힌다.
고군산군도 어디에서나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어촌체험마을을 갖춘 장자도와 선유도, 신시도는 지난해 관광객 4만8000명을 모았다.

고군산은 중국과의 교류 거점이기도 했다.
1123년 송나라의 사신 서긍은 이곳을 거쳐 고려 개경까지 왕래하면서 그 기록을 '고려도경'에 남겼다.
신시도에는 통일신라 시절의 문장가인 최치원이 글공부를 했다는 설화도 전해온다. 

 

 

 

 

 

 

 

출처 : 5060 산과 자연
글쓴이 : 땅박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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