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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공급과잉' 경고등..입주 물량 폭탄에 전셋값 '뚝'

여행가/허기성 2017. 11. 9. 05:55

경기 남부 '공급과잉' 경고등..입주 물량 폭탄에 전셋값 '뚝'

 

사상 최대 규모의 입주물량이 쏠린 화성, 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전셋값은 물론 집값 불안의 기미도 보이는 가운데, 수급불균형에 따른 역전세난 우려도 고개를 드는 상황인데요.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총 37만9579가구입니다. 사상 최대치란 말도 있는데, 문제는 대부분 경기 남부권에 쏠려있단 점입니다.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거론됐던 상황입니다만, 유독 경기 남부권에 쏠린 건, 어떤 배경때문에 그런 걸까요? 이렇다보니 전셋값 움직임도 뚜렷합니다. 실제 어떻게 나타나고 있죠?

현장에 계신 분들 얘기를 들으면, ‘깜깜하다…’ 이런 표현을 쓰더라고요. 단지마다 불이 켜진 세대가 얼마 없단 얘긴데요. 그만큼 세입자 찾기도 힘든 실정이란 거겠죠? 이처럼 매물이나 전세공급이 넘쳐날 때 등장하는 게 ‘역전세난’입니다. 일부 지역 중심으론 ‘현실화’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흔들리는 집값에 전셋값마저 불안하다면, 결국 수요에 맞춘 공급 조절이 필요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