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게 손 씻는법, 따라하면 호흡기 질환 21% 줄여
날씨가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각종 감염 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감염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한 바법은 손 씻기다. 실제로 손 씻기는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을 21%까지 감소시켜주고, 기타 감염 질환을 약 50~70%를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안 씻거나 대충 물로만 씻으면 손에 묻은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올바르게 손씻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 대고 깍지를 끼고 문지른다.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한다. 손을 씻을 때 항균 성분이 포함된 비누나 세정제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세균을 없앨 수 있다. 고체 비누는 젖은 상태에서 쉽게 오염될 수 있으므로 물비누가 좋다.
그렇다면 언제 손을 씻어야 할까. 2004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서는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화장실에 다녀온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동물이나 그 분비물, 쓰레기를 다룬 후 ▲아픈 사람을 간호할 때 ▲날고기, 가금류, 생선과 같은 날 음식을 다룬 후 손을 씻도록 권고했다.
손 씻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손은 외부 환경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항상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손 씻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실천하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주로 옮는데, 제대로 손을 씻으면 손에 묻은 세균의 99.8%가 사라진다. 하지만 2014년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손 씻을때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4명 이상은 손을 1~5초 내로 짧게 씻는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염질환을 더 잘 겪을 수 있어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취해야 한다.
올바른 손 씻기는 하루에 8회 이상,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손 씻는 방법 6단계는 다음과 같다.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양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양손의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양손의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감싸 문지른다. 손깍지를 낀 후 문지른다. 손가락을 세워 반대편 손바닥에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닦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 음식을 먹거나 준비하기 전 ▲ 화장실에 다녀온 후 ▲ 화장실에 다녀온 어린이를 닦아준 후 ▲ 날고기, 생선과 같은 날 음식을 다룬 후 ▲ 코를 풀거나 기침한 후 ▲ 동물이나 그 분비물을 다룬 후 ▲ 쓰레기를 취급한 후 ▲ 환자를 간호할 때 ▲ 상처를 만질 때 손 씻기를 권장하고 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뉴질랜드·한국 대학 연구진 "손 씻으면 몸에 좋은 음식 고른다" (0) | 2018.10.02 |
---|---|
[스크랩] 수명 줄이는 습관은?이렇게 살면 `단명`한다.. (0) | 2018.09.28 |
[스크랩] 직화구이 자주 먹으면 유방암 위험 최대 3배 (0) | 2018.08.29 |
[스크랩] 하루 한잔 적당한 음주는 몸에 좋다? 전세계 2800만명 분석했더니.. (0) | 2018.08.27 |
[스크랩] 변기보다 더러워요, 손에 쥔 `그것` (0) | 2018.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