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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2차 분양

여행가/허기성 2006. 5. 19. 13:04

세계무역센터 춘천’ 2009년 들어선다


 
[헤럴드 생생뉴스 2006-04-13]

 

 

춘천에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무역센터춘천(WTC춘천)’이 설립된다.

강원도는 13일 춘천시 삼천동 일원 3만여평에 ‘WTC춘천’을 짓기로 하고 WTC에너지그룹과 ㈜고제가 공동주간사로 구성한 컨소시엄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WTC춘천은 총 5500여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내년 2/4분기 중 착공되며 2009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금은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외국계에서 2000억~3000억원, 나머지를 국내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WTC에너지그룹 관계자는 “강원도와 춘천을 대표하는 20층 이상의 랜드마크 건축물을 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TC춘천은 초특급 체인호텔과 국제회의 및 전시회가 가능한 20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 오피스, 상가 등 비즈니스와 리조트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지방 세수 증대, 각종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강원도 투자유치단 전성권 사무관은 “WTC춘천 개발이 완료되면 총 7000여명(직접고용 인원 약 2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10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 효과와 지방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간사인 WTC에너지그룹은 전세계 300여개 WTC와 75만 회원사로 구성된 세계 최고의 민간무역기구 WTCA(World Trade Center Association)의 관계사로, 지난해 5월 사업권을 획득했다. 공동주간사인 고제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77억원을 낸 화학제품 제조업체다.

WTC춘천 컨소시엄에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교보증권 등 국내 업체와 모건스탠리 등이 금융 파트너로, 금호건설과 두산산업개발이 공동시공사로 참여한다. 공동시행사는 ㈜아이엠에스, ㈜월드씨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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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G5계획’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에서 선정된 2개의 최종 후보작. 위 작품은 ‘어번 퀼트’이고, 아래는 ‘로망시테’이다. 모두 2010년 춘천과 의암호의 야경을 그려냈다.

G5계획은 춘천이라는 도시 자체를 상품화·산업화해 세계적 ‘명품도시’로 변모시키자는 것.

이 계획의 핵심인 ‘문화관광 복합지구’ 공모에 이 두 작품이 선정됐다. 유신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낸 ‘어번 퀼트’의 주제는 ‘다시 찾고 싶은 호반관광도시’. 시아플랜 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출한 ‘로망시테’는 ‘세계적인 낭만도시’를 표방했다. 두 작품의 최종 순위는 오는 7월 시민들이 직접 결정하게 된다.

G5계획에 따라 춘천에는 세계 수준의 호수변 관광지, 복합타운, 생태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설계 비용만 11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