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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한단 말.... 이럴때 하는 거래요

여행가/허기성 2008. 2. 12. 14:10
가슴 시린 그리움에 눈물 삼키며
참고 또 참았던 그 말 
비로소 할 수 있는 겁니다
그의 눈을 바라보며 한없이 소중하다고
한없이 간절하다고 느낄 때
할수 있는 말입니다
남겨두고 세상 떠나는 날
울먹이며 그의 손을 잡고
간절히 사랑했노라고
사랑한다고..말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 곁에 없을 그도
가슴에 묻고 평생을 살아갈 
자신이 있을 때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가 없으면 꼭 죽을 것만 같을 때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런 눈으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말아요
당신의 쉬운 사랑이 난 두렵습니다
또 그렇게 쉽게 떠나버릴까봐
쉽게 사랑이라 말하고
너무나 쉽게 이별이라 말할까봐

그랬습니다
사랑받음에 사랑함에
그토록 가슴저리며 행복해 했던 나였습니다
너무나 쉽게 사랑이라 믿으며
전부를 걸만큼 미치도록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내게 다가 올 때처럼 
내게 멀어지는 그를
나는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물지 않은 지난 상처를 
덮어주는 당신에게 나는
그저 기대고만 싶어집니다
그저 여린가슴 쉬고만 싶어집니다
그렇게 사랑한다 말하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면
당신을 또 사랑하게 될까봐
눈물로 상처로 보내게 될까봐
차마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나를 사랑한다는 당신의 말 들을 수 없습니다
사랑한단 말 그렇게 쉽게 하는 말..아닙니다
발랜타인날멋진 선물과 사랑 고백해 보세요

은은한 향수가 횐님들께 준비 했습니다

출처 : 자유인의집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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