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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총 6만가구 공급"

여행가/허기성 2008. 5. 12. 09:32
서울시내에서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20년간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Shift)' 공급 규모가 총 6만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시의 '연차별 장기전세주택 공급계획'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SH공사의 건설임대주택과 재건축 아파트 매입 임대주택으로 공급한 물량 2016가구를 포함해 2010년까지 총 2만3248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SH공사 건설임대주택은 1만8906가구, 재건축 아파트 매입 임대주택은 2883가구, SH공사가 서초구 양재동 등 시유지 6곳에 건립하는 장기전세주택 1390가구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11년 이후에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상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건립하는 임대주택을 활용해 장기전세주택 2만927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증가된용적률의 25%를 임대주택으로 건립하도록 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에 들어서는 임대아파트 전량을 표준건축비로 매입,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2011년 이후 SH공사를 통해 시내 시유지와 국.공유지, 공공기관 이전 부지 21곳에 장기전세주택 578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역세권 지역에 주택을 건설하려는 민간사업자에게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대신 상향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설하는 주택의 50~60%를 표준건축비로 매입해 2010년부터 총 1만가구 정도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에 들어서는 장기전세주택 공급물량은 SH공사 건설임대 1만8906가구, 재건축 아파트 매입임대 2만3810가구, 역세권 임대 1만가구, 시ㆍ국ㆍ공유지 활용 7170가구 등 총 6만가구 정도에 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