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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부자의길

정곡을 찌르는 투자결단

여행가/허기성 2005. 5. 21. 16:37
빙빙 돌지만 말고 정곡을 찌르는 투자가 아쉽다.
[edaily] 요즘 우리나라 증시는 한국의 시장이 아닌 것 같다. 외국인들은 업종 대표주에 아낌없는 투자로 연중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데 정작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는 바라만 보고 있다.

매번 1,000p가 되면 마치 저주에 걸린 것처럼 힘을 못쓰는 주가 덕분에 여러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마음은 있어도 차마 발을 다 담그지 못하고 “주가지수연동예금”이나 “ELS펀드”로 주식시장 언저리만 빙빙 돌고 있다.

더구나 손실 때문에 돈을 빼지 못하고 오랜 기간 기다려온 순수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은 주가상승으로 원금 수준에 다가서자 인출하기 바빠 시장은 요란한데 간접투자는 더더욱 실속 없는 빈 수레 격이다.

그러나 기왕 주식시장이 좋아 보이면 더 이상 머뭇거리기 보다는 정곡을 찔러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주가가 x% 오르면 연 x%”라는 주가연계 상품들의 조건부 수익도 나름대로 가치와 의미가 있지만 기왕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판단된다면 외국인만의 잔치 감상보다는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전략에 맞는 순수 주식형 펀드 투자로 “조건 없는 수익”을 얻는 것이 보다 의미 있는 투자가 아닐까?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

만일 지난해부터 주가상승을 기대하고 주가연계 상품에 몰렸던 자금들이 순수 주식형 펀드로도 일부 유입 되었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을 차치하고서라도, 금융자산의 80% 정도는 확정금리나 우량채권 등의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 금액으로 시황에 따라 주식형 펀드에 적절히 분산과 분할투자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조건에 충족되지 못했을 때 단순히 원금만 받는 주가연계상품 보다는 더 효율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

이제 빙빙 돌지만 말고 펀치를 날려 보자. 매년 이 즈음이면 관심을 모으는 “배당투자펀드”도 좋고, 리스크 관리를 위해 4일 환매제도를 2일로 개선한 엄브렐러 펀드, 일정 수익이 실현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전환형 펀드” 등으로 정곡을 찌르는 투자를 위한 상품은 아주 다양하고 진화되어 저금리 시대에도 알찬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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