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Ⅱ] 세계에서 가장 바쁜 CEO들의 건강관리 | |
산에 오르고, 골프 치고, 걷고, 달리고, 선체조, 요가, 명상에 샌드백 두드리기도 정상급 CEO는 몸관리도 정상급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직업’이라는 기업체 CEO(최고경영자)는 어떻게 건강관리를 할까. CEO는 미래의 경영전략을 구상하고 조직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으로 경영실적에 대한 압박감은 크고 대외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높다. 이렇게 CEO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게다가 과도한 술자리와 잦은 출장까지 겹치면 CEO는 녹초가 되기 쉽다. 기업 입장에서도 CEO의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심심찮게 건강이상설이 나돌면 그 자체가 기업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선진국에서는 CEO의 건강 여부가 각종 재무제표에 못지않게 중요한 투자정보가 되고 있다. 그래서 국내 CEO들도 나름대로 철저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기자가 만난 수백 명 CEO들의 공통점은 바로 10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탱탱한 얼굴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천성적으로 건강체질이기에 CEO 자리까지 올랐다고 할 수도 있지만 ‘건강이 곧 실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철저한 건강관리를 해온 덕분이기도 하다. 오너 CEO의 경우 일반 전문경영인보다 훨씬 건강관리에 민감한 편이다. 월급을 주는 사람과 월급을 받는 사람의 차이일 것이다. 예전에는 반신욕과 황제 다이어트로 건강관리를 했던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은 요즘 부쩍 스트레칭과 요가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근육 위주의 스트레칭을 1시간 정도 한다. 이 회장은 요즘에도 경호원을 대동하고 아침 저녁으로 남산 길을 산책하고 있으며 한식 중식 일식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와인 한두 잔 곁들이는 것도 기본이다. 스키는 새로 시작한 겨울 스포츠이긴 하지만 아직 취미 수준이지 본격적인 건강관리 수단은 아니라고 한다. 이 회장은 작년 말로 암 치료가 끝난 지 5년이 지나 사실상 암에서 완전 해방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무척 조심한다고 한다.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의 경우 평소 건강하기 때문에 특별한 건강관리 수단은 없으며, 늘 마음을 밝게 가지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평일에는 걷기 운동을 통해 기초 체력을 유지하는 한편, 주말에는 골프를 비롯한 야외운동을 즐긴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차그룹 회장은 타고난 건강체질. 그는 회사에 오전 6시30분 이전에 출근하여 곧장 임원회의를 개최한다. 주말에 등산을 이따금씩 다닌다. 하지만 골프는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학창시절에도 럭비를 하는 등 타고난 건강체질”이라며 “일찍 일어나고 식사 잘 하고 부지런히 다닌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의 아들인 정의선(鄭義宣) 기아자동차 사장도 아버지를 닮아 타고난 강골에다 만능 스포츠맨이다. 정씨 집안의 전통을 따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만능 스포츠맨 40대 중반인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은 선친인 고(故) 최종현 회장이 즐겼던 심기신수련(心氣身修練)을 이어받아 수련하고 있다. 최 회장은 거의 매일 아침마다 심기신수련을 통해 맑고 깨끗한 정신으로 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최 회장은 만능 스포츠맨이기도 하다. 특히 테니스를 좋아한다. 주말마다 테니스를 즐기는 그는 지금 아마추어 중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최 회장은 직원들에게 “다른 스포츠도 그렇겠지만 테니스에는 함께 하는 사람과 진심을 나눌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면서 테니스 예찬론을 자주 편다. 다만 골프는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다. 허창수(許昌秀) GS그룹 회장은 등산과 걷기를 좋아한다. 그는 점심 약속 때도 2㎞ 이내의 거리는 반드시 걸어간다. 물론 매일 출근 전 헬스클럽을 방문하는 것은 기본이다. 조양호(趙亮鎬) 한진그룹 회장은 주말에 북한산 등지를 돌아다니면서 건강을 다진다. 골프는 별로 즐기지 않는다. 잦은 해외출장에도 불구하고 병치레 한 번 하지 않을 정도로 체력이 강하다. 조 회장의 라이벌인 박삼구(朴三求)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역시 타고난 강골이다. 특유의 집념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 야구, 탁구, 농구, 수영 등 운동이란 운동은 죄다 섭렵하며 체력을 키워왔다. 신격호(辛格浩) 롯데그룹 회장은 노신영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지인과 간간이 골프를 즐기는 정도이며 별도의 건강관리 비법은 없다고 한다. 다만 천성적인 부지런함이 팔순의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신 회장은 한국에 체류할 경우에는 밤 9시부터 호텔 관리인을 대동하고 청소 상태부터 시작하여 호텔 곳곳을 샅샅이 체크한다고 한다. 동행한 직원이 진이 빠질 정도로 꼼꼼하게 살핀다는 것. 그의 아들인 신동빈(辛東彬) 롯데그룹 부회장은 만능 스포츠맨이다. 젊었을 때는 스키광이었고 지금도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골프는 늦게 배웠지만 상당한 장타로 알려져 있다. 한국프로야구협회(KBO) 총재를 맡고있는 박용오(朴容旿) 두산그룹 회장은 헬스클럽에서 달리기로 건강관리를 한다. 술을 즐기는 박 회장은 주변 사람에게도 “술 마신 다음날 피로 푸는 데는 뛰어서 땀을 흠뻑 흘리는 게 최고”라며 숙취해소 비결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지하에 20억원을 들여 대형 휘트니스 클럽을 마련, 직원의 건강 챙기기에도 나섰다. 구자열(具滋烈) LS전선 부회장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산악 자전거를 8년째 타고 있다. 과거에는 등산을 즐겼는데 산을 내려올 때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자 산악 자전거로 바꾸었다. 웬만한 국내 산악 자전거 코스는 이미 섭렵했고 해외 산악 자전거 투어도 몇 차례나 참가했다. 구 부회장은 2002년 독일에서 열린 ‘아디다스 주최 트랜스 알프’ 산악 자전거 대회에 참가, 7박8일 동안 총 650㎞를 완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인으로는 물론 동양인으로도 처음이라고 한다. 구 부회장은 당시 꼬박 7개월을 준비했는데, 그중에는 미국 모하비 사막과 콜로라도강을 5박6일 동안 야숙(野宿)하며 달리는 지옥훈련 프로그램도 들어가 있었다. 그는 “산에서 길 아닌 길을 만들어 갈 때의 마음가짐은 신사업을 개척할 때와 비슷하다”며 “산악 자전거는 근성이 필요하며 이러한 근성을 경영에도 많이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서는 예전만큼 자주 타지는 못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하루는 청계산 등지에서 산악 자전거를 탔다. 서울 자택에서 안양공장까지 40㎞를 운동 삼아 자전거를 타고 가기도 했으며 어떤 날은 하루에 200㎞를 달린 적도 있다. 최수부(崔秀夫) 광동제약 회장은 6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정력가다. 직원들은 최 회장과 함께 산행에 나서면 긴장한다. 제대로 따라가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차 안에 쌍화탕이나 비타500 같은 회사 제품을 싣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에게 건네주며 제품 선전을 한다. 헬스클럽에 가서는 꼭 쌍화탕을 마시면서 마무리 운동을 한다고 한다. 오너와 비교하여 더욱 단기실적에 주력해야 하는 전문경영인의 경우 건강관리는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다. ‘이건희 회장의 분신’이라고 불리는 이학수(李鶴洙) 삼성구조조정본부장 겸 삼성전자 부회장은 출근하기 전 호텔 신라에 있는 헬스클럽에서 1시간 정도 운동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전문경영인 건강관리는 생존전략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은 저녁 약속시간 이전에 사우나를 찾아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어가며 피로를 푼다. 주로 강남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을 자주 찾는다. 또 황창규(黃昌圭) 삼성전자 반도체담당 사장은 학창시절부터 테니스 학교대표를 했을 정도로 각종 운동에 능숙하다. 요즘도 해외출장을 다녀온 즉시 회사로 출근할 정도로 체력이 강하다. 반신욕과 골프도 즐긴다. 이기태(李基泰) 삼성전자 휴대폰담당 사장은 최근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너무 열심히 일하지 말고 건강에 좀 신경 써라”는 말을 듣고 무척 고무되어 있다. 그는 특별한 운동보다는 음식조절에 신경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스로 ‘먹는 양 10% 남기기 운동’을 벌여 두 달 새 체중이 7㎏, 즉 10%나 줄었다고 한다. 집 근처에 있는 한강공원 산책도 그가 빠트리지 않고 하는 운동이다. CEO들 사이에 새롭게 건강관리의 키워드로 부상되는 것은 ‘걷기’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단단히 먹으면 쉽게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인(金仁) 삼성SDS 사장은 ‘걷기’ 전문가다. 그는 출근할 때 테헤란로 삼성SDS 사옥 24층에 있는 사무실까지 걸어서 올라간다. 집(14층 아파트) 역시 쉽게 걸어서 올라간다. 아침 6시부터 한 시간 가량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때도 40분 이상 속보(速步)를 기본으로 한다. 퇴근 후 저녁 10시에는 집 근처 공원을 30분 이상 산책하는 일도 빼먹지 않는다. 김인 사장은 “15년 전 우연한 기회에 걷기운동에 관한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됐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아 계단을 올라갈 때 걷는 일을 시작했다”면서 “많이 걷다보면 체력이 좋아질 뿐 아니라 업무 효율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올초 직원들에게 ‘걷기혁명 530-마사이족처럼 걸어라’와 ‘걷는 인간, 죽어도 안걷는 인간’이란 책을 읽어보라고 나눠주기도 했다. 걷기 운동 덕분에 김 사장은 대학시절 체중인 65㎏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LG그룹의 간판 전문경영인인 노기호(盧岐鎬) LG화학 사장의 건강관리법도 ‘매일 꾸준히 걷기’다. 노 사장은 하루 4㎞ 걷기를 원칙으로 세워놓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퇴근 후 집 주변 산책로에서 가볍게 걷고 있다. 그러나 오전 7시30분에 출근하고 밤 늦게 퇴근하는 빠듯한 일정 때문에 퇴근 후 산책이 쉽지는 않은 형편. 이런 때는 사무실 내에서나 혹은 이동시에 최대한 의도적으로 많이 걸으면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곤 한다. 노 사장은 “걷기는 누구나 신경만 조금 쓰면 손쉽게 할 수 있다”면서 “하루 4㎞를 걸으면 만보(萬步)를 넘길 수 있어 건강 유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재계의 젠틀맨’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문국현(文國現) 유한킴벌리 사장은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하루에 만보씩 걷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건강관리의 첫째 비결이며 신앙이 있으니 고민을 적게 하고 잠을 잘 잘 수 있다”고 말했다. 명상 수련·단전호흡도 즐겨 현대종합상사 부회장 출신인 코엑스 정재관(鄭在琯) 사장은 타고난 건강 덕분에 63세의 나이에도 코엑스 사장 공채에 도전, 선임된 케이스. 그는 매일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 운동한 뒤 식사를 하고 오전 6시30분이면 출근한다. 지하철을 자주 타는데 자리에 앉는 대신 서서 지구력을 기르고, 에스컬레이터 아닌 계단을 오르면서 하루 만보씩 걷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명상수련은 완전히 정착 단계에 온 느낌이다. 허영호(許永鎬) LG이노텍 사장은 매일 새벽 4시에 기상하는 새벽형 CEO다. 일어나자마자 가볍게 쥔 주먹으로 온 몸의 근육을 두드린다. 2~3분간의 명상. 이 짧은 시간 동안 그가 늘 꺼내는 명상의 화두는 ‘감사’다. 허 사장이 새벽마다 하는 것은 생활 속의 동작을 응용한 선(仙)체조인 토속기공이다. 허 사장이 토속기공을 처음 접한 것은 1997년 회사 수련회에서. 당시 그는 선체조에 완전히 매료됐다. 그는 “명상을 하면서 존재 자체만으로 감사해야 할 대상이 너무 많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오너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SK그룹의 전문경영인은 대부분 기(氣) 수련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신배(金信培) 사장은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기는 힘들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빠짐없이 회사에 일찍 출근하여 심기신수련을 한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 지하1층에는 대형 휘트니스 센터가 있으며 이곳에는 헬스, 농구와 함께 심기신수련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SK네트웍스 정만원(鄭萬源) 사장도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짐없이 기 수련을 한다. 정 사장은 “마음의 평정을 이루면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판단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평범하지만, 가벼운 등산으로 건강을 챙기는 CEO도 많다. 이구택(李龜澤) 포스코 회장은 포이동에 있는 자택 뒤의 구룡산에 가끔 올라간다. 구학서(具學書) 신세계 사장은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집 근처에 있는 우면산을 등산한다. 그는 “비가 오는 날에도 꼭 산에 오르며 체력을 다진다”고 말했다. 금융권 CEO의 건강관리 기법은 천차만별이다. 황영기(黃永基) 우리금융 회장은 아침식사로 과일과 채소를 갈아넣은 생녹즙에다 요구르트와 우유 한 병을 넣어 한 사발 마시면 끝이다. 대신 ‘저녁은 알차게 먹자’는 주의다. 최동수(崔東洙) 조흥은행장은 타고난 건강체질이다. 학창시절 검도를 했을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며 지금은 마라톤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신상훈(申相勳) 신한은행장은 등산으로 몸을 다진다. 부하 직원이 행장을 따라잡으려다 신 행장이 산을 너무 잘타는 바람에 중간에 포기한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행장은 지난 4월 2일 임직원 및 거래기업 임직원과 함께 경주에서 열린 ‘제14회 경주 벚꽃 마라톤’에도 참석, 달리기 실력도 과시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CEO도 있다. 이승한(李承漢) 삼성테스코 사장은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지만 아직도 틈만 나면 샌드백을 두들기는 권투광이다. 그는 사무실 휴게공간에다 권투 글러브와 샌드백을 비치해 놓고 수시로 몸을 푼다. 이 사장은 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이전에는 꼭 30분 정도 스트레칭 요가를 한다. 이 사장은 “일어나자마자 침대에서 내려오기 전에 해야 한다”면서 “스트레칭 요가를 하면 하루가 상큼하게 시작한다”고 말했다. 달리기는 보편적인 건강관리법 마라톤 즐기기는 이제 보편화된 CEO 건강관리 기법이다. SK㈜ 신헌철(申憲澈) 사장은 재계에서 이름난 ‘마라톤 경영인’이다. 그는 1998년 퇴행성 관절염을 앓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마라톤 풀코스를 9번이나 완주했다. 신 사장은 “마라톤 35㎞ 지점이 무척 힘들지만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의 믿음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린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요즘도 자택 근처에 있는 양재 시민의 숲을 아침 한 시간씩 뛰고 있다. 이밖에 백발을 휘날리며 뛰는 민계식(閔季植)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하여 최준근(崔埈根) 한국HP 사장, 이석재(李錫宰) 삼성코닝정밀유리 사장, 구자준(具滋俊) LG화재 부회장 등도 모두 소문난 마라토너 CEO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CEO는 건강관리에 대한 의식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CEO 198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정기적으로 운동을 한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고 충분히 잠을 잔다(41.7%), 담배와 술을 삼간다(17.6%), 각종 영양제를 먹는다(15.7%) 등의 답변이 나왔다. 그러나 ‘특별히 건강을 위해 관리하는 것이 없다’는 답변이 무려 26.9%나 나왔고 적극적인 건강관리보다는 수면과 같은 지극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 답변도 많았다. 최홍섭 주간조선 기자(hscho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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