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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좀 내버려 둬라"연애인 방문"

여행가/허기성 2005. 6. 14. 23:26

"박주영 좀 내버려 둬라"-연예인 방문 소식에 네티즌들 우려
[마이데일리 = 김한준 기자] '제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박주영 좀 내버려두세요!'

박주영 등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 참가 중인 한국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MBC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연출
김승환 외)' 특집프로그램에 네티즌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쥬얼리의
이지현과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청소년 대표팀을 만나기 위해 14일 오전 네덜란드로 출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토요일'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걱정의 글들이 밀려들고 있다.

네티즌 'colorssh'는 "큰 경기를 앞두곤 심리 상태가 상당히 중요하다.마인드컨트롤 해야 할 선수를 시험하려 한다"며 프로그램에 우려를 표현했다.

아이디 'hye02lee'도 "응원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방해하러 가는 것 같다.갈 거라면 경기가 끝난 후에 가라"고 촉구했다.

네티즌 'JABEZ5420'은 '차라리
차범근 감독을 보내자'라는 글에서 "축구 룰도 모르는 이지현이 왜 응원을 가느냐"고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며 "진정 격려하기 위해 간다면 차범근 감독이나 홍명보 선수를 보내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hyo133'이란 시청자는 "진정 선수를 위하는 길은 지친 선수에게 인터뷰를 하는 게 아니라 가만히 두는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청원마당 아고라에도 '박주영과 청소년 대표팀을 쇼프로그램에
이용하지 말라'는 청원에 네티즌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그 촬영이 경기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축구만 하게 제발 가만히 둬라" "육체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인데 여자연예인 기용으로 심적 부담까지 줄 생각인가" "부담을 느껴 나이지리아 전에서 지면 제작진이 책임 질 건가" 등의 의견이다.

'토요일'의 특집프로그램은 '축구 천재' 박주영을 비롯,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만나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용기를 북돋아줄 계획으로 제작됐다.
박주영, '유럽행 프로젝트'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마이데일리 = 네덜란드 엠멘 김덕중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세이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는 명문구단 진출의 발판이 되는 대회로 유명하다. 명문구단 스카우트가 이 대회를 통해 '진주찾기'에 혈안이 돼 있고, 선수들 또한 본인의 역량을 뽐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다.

2005년 한국축구에 일대 신드롬을 일으킨 박주영(20·FC서울)도 마찬가지. 올시즌 K리그에 입성했지만 박주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본인의 꿈을 수차례 밝혀왔고, 현재 네덜란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기회로 삼고 싶다고 강조한 바 있다.

스위스전을 통해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박주영의 빅리그 진출 프로젝트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박성화 감독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힌 스위스전 한경기를 뛰었을 뿐이지만 박주영에 대한 외부 평가가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지고 있어 관심을 끈다.

유벤투스 스카우트가 13일 엠멘구장을 찾아 브라질과 나이지리아, 한국과 스위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한국과 스위스의 선수들보다는 브라질과 나이지리아전에서 뛴 22명의 선수들에게 초점을 맞혔고, 박주영에 대해서는 냉혹할 정도로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

FIFA 공식 에이전트 홍이삭씨의 권유로 한국전을 관전한 이 스카우트는 "10번(박주영)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기대 이하다. 세계무대에 저 정도의 선수는 널려있다"며 평가절하했고 전반전 이후 그라운드를 떠났다.

반면 거스 히딩크 감독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박주영과 관련, 지난 13일 인터뷰에서 '특정선수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주영의 측근은 '히딩크 감독이 아직까지는 박주영에 대해 인상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예상을 깨고 나이지리아전까지 한국경기를 관전할 것으로 확인된 히딩크 감독은 단순히 휴가가 아닌 한국 선수들의 파악을 위해 엠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PSV 리빌딩에 골몰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전 이후 한국선수들의 활용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감이 있지만 현재까지 확인된 박주영에 대한 외부평가는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박주영이 스위스전 전반전보다는 후반전 경기내용이 좋았고, 강행군에 따른 피로에서 회복됐다고 밝혔듯이 향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도 사실.

또한 '꿈의 현실'을 위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스위스에게 일격을 당한 한국청소년팀의 최종성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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