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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삶"이야기..

사람과 사람사이..

여행가/허기성 2005. 12. 14. 20:28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좋은생각 중에서>

         

 

 


 

 

매서운 추위와 함께 시작햇든 수요일
따뜻한 커피로 몸을 녹이고

오늘을 검토하고 목요일
내일도 힘차게 보내세요

우리들의 알찬 미래를위하여....

 

친구님 커피한잔 배달갑니다...*^^*

 

05.12.14. 19:50 AM 땅박사 기성




... Lullaby / Yosefa ... Far Away / Ronan Hard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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