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우리네 허무한 삶 무더운 땡볕 비지 땀 흘리며 피서 가던 날 산과 계곡 강과 바다 붐비던 엊그제 달력의 숫자 굵어가니 산들 바람 일어 아침 저녁 차거운 공기 창문 닫고 반 팔 반 바지 엷은 옷 차림 긴 소매 긴 바지 성급한 아낙들 옷 맵시에 또 달력 한 장을 넘겼네.. 세월이 우릴 찾아 달려 오는건지 우리네 세월 따라 자꾸만 달려 가는건지 오늘도 시계는 쉬지 않고 "똑딱 똑딱" 어제를 묶어 두고 오늘을 또 달린다 하루 하루가 반복 돼 계절 바뀌고 오랫적 정겨운 사람 멀리 멀리 떠나 가며 우리네 고운 모습 구겨지고 얼룩지니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되네.... -좋은글중에서 - 바람이 차더군요.. 오늘 이른 아침의 부분부분 먹구름 낀 하늘에 서쪽으로 넘어가는 삼태성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너털웃음 찾아 달려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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