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의 ‘다둥이 가족’으로 널리 알려진 남상돈(44)-이영미(42)씨 부부와 11명의 자녀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
궁나들이에 나섰다.
자녀들은 군기반장 경한(19·맨 오른쪽) 얼짱 보라(18·맨왼쪽) 손재주 좋은 왼손잡이 지나(15·오른쪽에서 네번째)
컴퓨터게임 마니아 진한(13·오른쪽에서 세번째) 미키 석우(11·왼쪽에서 두번째) 만물박사 휘호(10·왼쪽에서 세번째) 왈가닥공주 세빈(9·오른쪽에서 두번째) 리틀 원빈 다윗(8·오른쪽에서 다섯번째) 귀여운 여우 세미(6·왼쪽에서 네번째) 새침떼기 소라(5·왼쪽에서 여섯번째) 똘똘이 경우(3·엄마에게 안긴 아이).
저출산 시대의 심각성이 더해가는 현실이지만 남씨 가족에겐 손 내밀면 다가오는 형제·자매가 더욱 미덥고 소중하
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사랑과 행복을 일궈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복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