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한방으로 잡는다 | |||
우리나라의 대표적 성인병인 고혈압을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 ‘한방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특히 발병 초기의 고혈압은 한방치료로 대부분 호전된다.’는 게 한의학 전문의들의 보편적인 입장이다. 서울 압구정동 미래한의원 이충순 원장은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는 한약재로 처방된 고혈압 한방치료제 강압환(降壓丸)과 강압탕을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혈압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어깨결림, 두통, 어지럼증, 상열감 등의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되는 등 만족할 만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결과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당분, 어혈 등을 제거하는 기능을 통해 중풍(뇌졸중), 동맥경화, 당뇨, 혈관질환 등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고혈압은 한방적으로 볼 때 지나친 흥분, 분노, 긴장 등 정신적 스트레스가 장기화되거나 인스턴트, 육류 위주의 서구적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맵고 짠 음식위주의 잘못된 식습관 등 생활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간의 화(火)와 담의 화(火)로 이어져 인체 내에서 열을 생산, 수분대사를 책임지는 신장의 기능을 억제하여 어혈과 담음(콜레스테롤, 당분, 중성지방)을 생성하고 혈액순환 대사를 왜곡시켜 결국 혈압을 높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고혈압은 피를 맑게 하고 열을 내리며, 주로 상체쪽으로 쏠려 있는 기혈(氣血)을 순환시키는 작용을 하는 한약인 강압환과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처방된 강압탕, 혈압에 영향을 주는 경혈을 자극하는 침구요법 등을 활용하는 게 좋다는 게 전문의들의 진단. 이러면 대부분 2∼6개월 만에 호전되며 특히 발병 1년 미만의 초기 고혈압은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강압환은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지방, 당분, 어혈 등을 제거하여 혈압을 내려주는데 중풍 혈관장애에 효과적인 조구등, 황련, 천마, 오약, 맥문동, 죽여, 두충, 천마, 목향 등 20여가지 한약재로 조제된다. 이충순 원장은 “고혈압은 스트레스나 생활습관의 잘못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합병증 발병 이전에 한방 약물요법과 운동요법, 식사요법으로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얼마든지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02) 512-2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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