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년간 미군 공군 폭격장으로 쓰였던 매향리 농섬. 납이 전국 평균치의 988배나 되고 카드뮴과 구리 또한 전국 평균치보다 각각 54.6배, 17.1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섬의 오염은 1.2km 떨어진 마을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신문 발표)
농섬과 그 주변은 불발탄을 비롯한 폭격 잔해물들이 즐비하다. 1994년 폐쇄된 하와이 카올라웨(Kaho'olawe) 사격장은 포탄의 70%를 제거하는 데에만 무려 10년이 걸렸으며, 2003년 폐쇄된 푸에르토리코 비에케스(Vieques)의 미 훈련장 오염 정화는 최소 20~30년을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매향리는 아직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오만하고 뻔뻔한 미군의 태도 때문이다. 지긋지긋한 미군 폭격장 폭음과 싸워왔던 매향리 주민들이 이제는 중금속 오염과의 힘든 싸움을 해야만 한다. |
출처 : 죽음의 땅 매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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