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사는 화제의 인물 오화영(52)씨는 아내가 눈을 떴을 때,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6년간 매일 같이 양복을 입어왔다고.
오씨는 식물인간이 된 부인 문향자(53)씨에게 지극 정성을 다해 주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신다. 머리 드라이, 오이마사지, 손톱 손질을 해주고, 양치질은 물론, 기름종이로 얼굴을 닦아주는 자상한 남편.
33년 전, 부인을 처음 봤을 때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던 마음으로 돌아가 6년을 한결 같이 간호해오고 있지만 지극정성에도 불구하고 부인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8월의 기적을 꿈꾸어온 남편의 애절한 마음이 전해진 것인지 놀랍게도 문향자씨의 감각이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고.
병석에 누운 아내에게 지극정성을 다해 온 남편에게 '8월의 기적'은 올지, 10일밤 8시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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