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녹지축으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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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운상가를 녹지축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28일 강북 도심의 세운상가 남북 녹지축 조성사업 1단계 구간(종로~청계천)을 올해 착수해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운상가 대림상가 등 종로 을지로 퇴계로 일대 13만2664평의 노후 건축물을 철거해 남북을 잇는 폭 70~90m, 길이1㎞의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1단계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종로~청계천 구간 세운상가의 절반 정도를 폭 70m, 길이 90m 1149평 녹지대로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비와 함께 인접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자의 공공시설부담금으로 충당한다.
2단계 청계천~을지로 구간(폭 90m, 길이 290m)은 2012년, 3단계 을지로~퇴계로 구간(폭 90m, 길이 500m)은 201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8월까지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여론 수렴과 아이디어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내년 초 국제현상설계를 실시한 뒤 하반기 1단계 녹지대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종묘 등 인근 문화자원 및 청계천과 연계해 녹지대를 조성해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명소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북악산~청계천~남산~관악산을 잇는 대규모 도시 녹지축이 조성돼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오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계천 복원사업에 비견할 정도로 도심 전체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28일 강북 도심의 세운상가 남북 녹지축 조성사업 1단계 구간(종로~청계천)을 올해 착수해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운상가 대림상가 등 종로 을지로 퇴계로 일대 13만2664평의 노후 건축물을 철거해 남북을 잇는 폭 70~90m, 길이1㎞의 대규모 녹지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1단계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종로~청계천 구간 세운상가의 절반 정도를 폭 70m, 길이 90m 1149평 녹지대로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비와 함께 인접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자의 공공시설부담금으로 충당한다.
2단계 청계천~을지로 구간(폭 90m, 길이 290m)은 2012년, 3단계 을지로~퇴계로 구간(폭 90m, 길이 500m)은 201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8월까지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여론 수렴과 아이디어 논의를 거칠 계획이다. 내년 초 국제현상설계를 실시한 뒤 하반기 1단계 녹지대 조성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종묘 등 인근 문화자원 및 청계천과 연계해 녹지대를 조성해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명소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북악산~청계천~남산~관악산을 잇는 대규모 도시 녹지축이 조성돼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대기오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계천 복원사업에 비견할 정도로 도심 전체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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