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³о부자의길

세계 500대 기업 브랜드, 중국 12개 한국 4개

여행가/허기성 2007. 6. 14. 21:41
중국 기업의 브랜드 파워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 기업의 순위는 크게 밀리고 있어 한국의 샌드위치 위기론이 현실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세계 3대 브랜드 평가기관인 세계브랜드연구소(WBL)에 따르면 올해 500대 브랜드에 중국 기업은 중국공상은행(174위·은행) 등 6개 기업이 새로 진입해 모두 12곳으로 늘었다.

이에 비해 지난해 5개 기업이 500대 브랜드 명단에 올랐던 한국은 SK가 탈락해 삼성, 현대자동차, LG, SK텔레콤 등 4곳만 남았다. 더욱이 LG(작년 201위→올해 196위)를 제외하고는 삼성(26→28위), 현대자동차(182→188위), SK텔레콤(287→293위) 등이 모두 순위가 떨어졌다.



글로벌 초우량 브랜드인 세계 100대 브랜드에 중국은 중국이동통신(66위·통신), CCTV(71위·미디어), 하이얼(83위·전자) 등 3개 업체가 올랐으며, 한국은 아시아 브랜드 순위 1위인 삼성만 외롭게 자리를 지켰다.

특히 한국의 500대 브랜드가 전자·통신·자동차 업종에 집중돼 있는데 중국은 전자·통신 외에도 은행·보험·건설·석유 등 각 분야에 골고루 퍼져 있어 주목된다. 중국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세계 최고 브랜드는 코카콜라(미국·식음료)가 뽑혔다. 500대 브랜드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47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47개) 일본(43개) 영국(35개) 독일(23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12개로 8위, 한국은 4개로 15위였다.

세계적인 미디어가 일반 기업 이상의 높은 브랜드 가치를 나타낸 것도 특징이다. 미디어로는 뉴욕타임스(미국)가 가장 높은 14위에 올랐으며 이어 월스트리트저널(미국·16위), CNN(〃·17위), 타임(〃·20위), 로이터(영국·21위) 순이었다.

WBL은 2004년부터 일반 기업은 물론 미디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같은 세계 각국의 영리·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영향력, 점유율,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 글로벌 리더십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브랜드 순위를 매기고 있다.

'³о부자의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무위의 작은집들  (0) 2007.06.24
세계 갑부들  (0) 2007.06.21
펀드 시작할때 알아둘 포인트  (0) 2007.06.14
"청평호반"복선전철.동서고속도로  (0) 2007.06.10
개미보다 베짱이가 되겠다  (0) 2007.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