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300명이상의 사업장-법적의무), 주5일 수업제(3월부터 1개월에 1회실시, 점진적 확대)등 여가시간 확대로 관광, 레저부문의 새로운 사업 창출과 잠재시장 규모가 증대되고 있으며, 국내의 관광수요는 추세수요로 볼 때 2008년 5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국관광연구원, “제2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00) 그러나 현재의 증가추세로 볼 때 실질적인 증가폭은 휠 씬 클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의 질 향상과 관광, 레저, 여행인구의 증가, 편리한 교통, 인터넷확산으로 인한 여행정보 및 여행관련 부대서비스의 증가, 여행 및 레저에 대한 욕구 증대 등으로 여행, 숙박업의 시장 규모는 99년 8조8천억 원, 2002년 11조3천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05년에는 14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관, 민박, 콘도가 여행숙박업의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2~3년 내 펜션의 시장점유율이 25% 대에 오를 것으로 펜션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한류 열풍으로 국내에 밀어닥치는 중국인, 일본인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 러시아인까지 관광객을 담을 바구니가 필요한 것이다. 관광협회의 자료를 보면 2010년까지 중국인의 한국방문이 약1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참여정부도 관광. 레저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관광산업을 고용창출의 새로운 대안산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관광을 지역경제발전의 핵심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역 활성화와 특구지정 등 많은 변화를 통해 지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제일 시급한 것이 스포츠, 관광, 레저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레저부동산이 부동산의 핵심브랜드로 자리 잡을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껴본다.
일본의 예를 살펴봐도 지난 10여 년 동안 부동산의 버블과 장기불황에서도 1987년 97년까지 순차적으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실시 2년차부터는 관광수요가 21%나 증가하는 등 부동산 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이 있었다. 우리도 일본의 경우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데 우선 여가시간이 늘어나면서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레저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고, 따라서 레저형 부동산 상품이나 개발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31 정책발표이후 마땅한 투자 상품이 없는 요즘 부동산자금이 주식시장으로의 유입을 점치고도 있지만 성격이 다르고, 성향이 다르기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현재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투기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제는 실수요 시장이 어디를 주목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실수요 시장으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만큼
아파트 투자, 토지투자 등을 통한 시세차익을 노리기보다는 수익형 펜션 및 전원주택, 콘도회원권 등 레저형 부동산과 같이 실수요가 받쳐주는 수익형 상품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중세시대에 “ 신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란 르네상스로 근대를 맞았다면 지금 현대는 “일에서 여가생활” 이라는 현대판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펜션투자의 경우 숙박업 등록을 의무화한 농어촌정비법 등 만만치 않은 정부규제로 인해 옥석을 가리는 펜션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소규모 개별형 펜션은 줄고 콘도처럼 계좌, 객실 분양을 하는 펜션들도 생겨나고 있다.
우우죽순으로 늘어난 난립된 개별 및 단지형펜션 등 펜션투자를 하기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규정은 정부가 지난해 4월 제정한 “ 농어촌지역 숙박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통합지침” 이다.
펜션 부지의 기본적인 조건은 수도권 거주자들이 이용하기 쉽게 승용차편으로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것이 좋고, 반드시 폭 4m 이상의 도로를 끼고 있어야 한다. 또 계곡, 호수, 스키장 등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어야 일정한 수요가 유지될 수 있으며 이왕이면 신세대가 좋아하는 개성을 살린 테마가 있어야 한다.
펜션은 “ 농어촌 민박업” 과 “ 숙박업”으로 구분된다.
기존에 지어진 펜션으로 7실 이하의 객실을 갖춘 곳은 소유자가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을 등재해 실제 거주하면 농어촌 민박으로 인정받아 규제가 덜하다. 하지만 8실 이상인 펜션은 반드시 숙박업으로 등록하고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내야한다.
11월 5일 이후 짓는 펜션은 건물 연면적이 45평 이하인 경우에만 농어촌 민박업 허가를 받을 수 있다.
투자가치가 높은 펜션은
1> 한번 오면 잊기 어려운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펜션
1>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단지형 펜션이 유리
1> 근처에 관광명소나 레저시설 등 인지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펜션
1> 정식 숙박업으로 등록된 펜션이 안전하다.
또한 최근엔 과거 대기업들이 독식을 해왔던 레저개발 사업이 직영처리로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데 비해 일반인들도 투자 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또한 현 정부정책과 시장으로서는 직접투자로 인한 메리트가 줄어 든데다 각종 규제가 강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부동산투자에 대한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민간개발사업에 간접 참여함으로 해서 개발에 따른 지가 상승을 보장받고, 건축을 통한 지속적인 임대수익을 창출이 가능한 것이다. 해서 레저부동산 개발 사업을 “ 더블수익형부동산” 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부동산 간접투자는 위험을 줄이면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레저부동산 개발 사업의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1> 개발사업의 주체자인 시행사가 믿을 수 있는 회사인가를 확인해야 하며,
1> 개발사업부지의 확보와 함께 위치및 규모를 확인하고,
1> 개발사업의 사업아이템과 사업진행 상황을 검토해야하고,
1> 개발에 따른 예상수익과 개별건축에 따른 임대수익을 예측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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