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볼그스름 하고 달착하고 부드러워 술술 잘 넘어가는 팥칼국수 끓여보아요`~~
말로만 듣다가 전 처음으로 끓여본 이색국수입니다.
이렇게 맛있는 칼국수를 왜 진즉 끓여볼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지..ㅋㅋㅋㅋ
앞으론 종종 해먹어야겠다..라고 생각했답니다.
너무 너무 맛있어요`~~
먹으면서 내내 "정말 맛있다`~~`" 음`~~` 기가막힌걸? '
이랬다는거 ...^^*
간단한 방법이 있고..
시간이 조금 걸려도 반죽해서 밀대로 밀어 손수 장만한 수제칼국수가 있습니다.
2가지 다 소개해 드릴게요`~~
재료: 생감자칼국수 400g ,& 우리통밀가루& 감자수제비가루 2컵, 팥 2컵 , 물 20컵, 소금, 설탕 적당량씩
만들기 보시겠습니다.
팥은 이물질이나 돌 등을 잘 골라냅니다.
물을 붓고 한번 끓인 후 그 물은 따라버립니다.
다시 새 물을 20컵 정도 붓고 팥이 푹 무르도록 삶아주세요..
삶아놓은 팥은 체에 걸러서 나무주걱으로 으깨 가면서 팥물을 만듭니다..
아니면 믹서기에 넣고 곱게`갈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전 으깨어서 걸렀어요`~
체 위에서 물을 부어가며 완전히 걸러줍니다..
와`~완성된 팥물입니다..
냉장고에 두셨다가 무더운 여름 주말 요리시 꺼내 사용하시면 좋아요`~
미리 삶아서 걸러두세요``
바로 할려면 날씨도 덥고 불 가까이 가는게 쉽지가 않아요`~
이건 시판용 감자칼국수 입니다..면발이 쫄깃해서 제가 많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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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수제칼국수 과정입니다.
1, 우리통밀과 감자전분이 ?인 밀가루를 반반 넣어 반죽한 다음 랩에 싸서 냉장고에 ㅡ 10분간 넣어둡니다.
냉장고에서 차게 숙성시킨 반죽을 3등분한 다음 평평하게 밀대로 밀어서 곱게 썰어주세요``
한석봉의 엄마보다 더 곱게 썰지 않았나요?
냄비에 미리 만들어 놓은 팥국물을 붓고 끓이다가 국수를 넣습니다.
끓이다가 면이 떠오르면 조금 더 끓여서 면발이 완전히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기호에 따라 설탕도 아주 약간만 넣어줍니다,..)
전 설탕을 안썼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는 팥칼국수 입니다...
역시 ..팥칼국수에는 묵은김장김치가 최곱니다~``
아직도 싱싱한 김장배추와 김장통에 코박아 두었던.. 무우김치는 정말 맛있어요`~~
다른 반찬은 필요없고 김장김치만 있으면 되요..
감자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면발이 쫄깃쫄깃 합니다`~`
아`~올해는 국수먹을 수 있으려나???
우와```
역시 ..
묵은 김장속 무시가 최고 잘 어울리는 궁합인거 같습니다``~
부드러워 술술 잘 넘어가는 붉그스름한 팥칼국수 !!
이번 주말로 강추 ~`예요`~
** 역시 ****
시골에 사는지라 농삿물은 순 국내산 구하기가 쉽습니다.
이것도 하나의 복이겠지요?
파는재료들은 원산지 표시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의심이 가게 되드라구요
그러면 안되는데....
시골농사수확철에 미리 구입해서 차곡차곡 준비해 두면 일년내내 우리농으로 안심으로 요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휴가가 이번주말로 피크네요`~~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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